어린시절 소설을 보고 영화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오랜기간 미루어지다 드디어 나온 영화 메가로돈...
그 뒤에는 중국 자본 빠워가 있었는지,
헐리우드 영화라기 보단 중국 영화에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한 느낌이었습니다(??)
원작 소설에는 주먹구구식으로 그러려니 넘어갔던 설정들이 과학적으로 더 납득이 되도록 바뀌었고,
영화가 원작과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지만 원작의 인상깊었던 장면은 빼먹지 않고 재현해주며
공포스러운 심해의 폐쇄감, 메갈로돈의 위압감은 잘 살렸기에 이것만으로도 볼만한 영화이긴 합니다...만,
원작에 없던 뜬금없는 신파 요소나 연애요소가 거슬리고
리빙빙의 나아질 기미가 없는 연기, 웃어야 하는지 알기 힘든 개그씬이 감점요소네요.
별5개 만점에 3개정도 정도 줄만한 영화입니다.
그게 아니라 꼭 필요없는 영화는 좀 안넣었으면 좋겠네요
인랑이라든가, 인랑이라든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