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KTX 타고 내려가 면접을 보고 왔고,
월요일(어제)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아서 이번주 출근하기로 한 A 회사가 있는데
어제 또 헤드헌팅 업체에서 일본계 업체 B회사의 정규직에 맞는 사람이라며 연락이 왔네요.
출근하기로 한 회사보다 인원도 많고 규모도 커보이고 자격증도 맞고
무엇보다 일본계라는게 일본어를 써먹을 일이 있어서 좋을거 같은데
문제는 이제 이력서가 넘어간 상황이라 면접은 다음주는 되어야 잡힐거 같음...
A 건설 회사 : 인원 60여명, 지방(고향)에 집을 잡아서 이사 해야함 (출근 확정)
B 일본계 회사 : 인원 250여명, 천언 아산쪽에 아파트형 기숙사 있음 (이력서 넘김, 유력함)
A회사 다니다가 B 회사 면접 보고 런해버리면 엄청 욕먹을거 같고
그렇다고 A 회사 포기하기에 B는 유력할 뿐 확정은 아니고...
이 시국에 취직이 된건 좋은데 여러모로 골치가 아픈 상황이네요.
어떤 쪽을 선택하건 후회가 남을거 같습니다.
욕은 한순간이지만
그리고 욕도 안해요 그냥 어휴 또? 이러고 말지.
욕하면 또 어때요 내가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