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240시간 쏟았네요 야숨 접할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시기가 적절해서 온 신경 다 쏟을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아이고 저런 삶이 싶었겠지만
하이랄 성 지저쪽에도 가보고 왕성도 가보고 했을 땐 별 이벤트가 안뜨더니 현자 넷 구하고서 성 정문으로 돌입하자
챌린지가 발생하네요 역시 순서가 있긴 했구나
미넬 챌린지를 하는 필로네 공역 여기 안개가 걷히는 줄 몰랐어요
다.. 진짜 사당 다 클리어하고나서 하이랄 성 들르고 다섯번째 현자 챌린지 발생한 거 자투리 정리하니까
그제서야 말짱한 번개구름하늘만 보게되었고ㅠ
다행히 현자의 유지는 수월히 얻었습니다
젤다 시리즈는 야숨부터 시작이었어요
야숨->꿈섬->스소->왕눈
나머지 게임들은 리메이크로 접할 걸 고려해서 정보는 최대한 접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알게되는 그런 것도 있고 너무 목말라서 슬쩍슬쩍 찾아보는 경우도 있지만요
어쨌든 젤다의 전설은 링크의 모험이라고들 많이 하는데 왕눈의 경우는 정말로 젤다의 전설이더라고요
야숨에서도 아 이러이러한 전형적인 틀을 타파하려 노력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왕눈에서는 정말 애썼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실질적으로 플레이어가 움직이는 건 검사 링크지만
공주이며 무녀, 현자, 구원자의 역할을 하는 젤다가 상당히 멋졌어요
나름 빠르게 끝내고싶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오래걸렸네요
하면서 아 생각외로 금방 끝나는 거 아닌가 기대에 비해 별 거 없는 듯하단 생각도 중간중간 했는데
플레이시간 보면 그냥 내가 배가 부른거였구나 하면서 깼습니다
더 오래 맛보고싶었는데 이 이상 현생을 미룰 수 없어 마무리(하기로 맘 먹고도 일주일 걸림)했습니다
이제 다른 분들 글도 열심히 볼 수 있고 위키 외 다른 자료들도 찾아볼 수 있겠네요
물론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디아도 하시고 뭐더라 한글화가 안돼서 섭섭하다는 그런 것도 하시고 다양한게 많나보더라고요
젤다 새로 개발하는 후속작까진 아니어도 스위치 리메이크작이라도 빠르게 내주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