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군대 가기전부터 많은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흔히 이야기 하는 군부대 방향으론 오줌도 안싼다~ 부터 시작해서
각종 군대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와 특히 전역후 군대 꿈이라도 꾸면 ㄷㄷ 한다고요.
저희 집안에 군인이 있는것도 그렇지만 어릴적 부터 병영문화를 꽤 좋아했습니다.
어릴적엔 군대 빨리 가고 싶다~ 할정도로(막상 대학교 1학년이 되니 숨이 막히긴 했지만요)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군생활을 실제로 하면서 (전경나왔음) 남들처럼 멋진 군생활은 아니었던것 같지만;
이러니 저러니해도 미운정 고운정 다들었고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면 다 형동생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군대관련 꿈을 꾸면 기분좋고(내용이 어찌되든;;) 전역 2년차지만
아직도 소대장,부관,선임,동기,후임 하고 대부분 연락하고 지냅니다.
최근에 꾼 군대 관련 꿈의 상황이 전역 2일 전이었는데 전역하기 싫다고 애들이랑 같이 있고 싶다고 진상피우고 심지어 엉엉 울었습니다...-ㅁ-;;
그리고 꿈꾸고도 꽤 울적한 기운이 안가시더군요
지금도 군생활 하라면 하고 싶은데 흠...;
체질인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특이한걸까요 ㅋ
루리여러분 군대꿈 이야기도 좀 들려주시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