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홀리데이로 온지 어느새 두달 반이 넘었습니다.
첫 두달이야 어학원 다니면서 그냥 이런저런 정보같은거 얻고 잘 지냈는데
일자리 찾기 한달이 넘었는데도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네요.
한국인 밑에서 일하자니 여기 온 이유가 없어지는것 같고
외국인들 일자리 찾자니 모집도 잘 없고...
한인 밑에서는 시급 10-12불 받아서 일하자니 최저시급 17불이 눈에 아른거리고
실컷 외국인 세차장 붙어서 시급 18불에 좋다고 있는데 날씨가 안따라줘서 일이 없음...OTL
겨울이 되어갈수록 날씨가 더 안좋아져서 다른 곳 찾고 있는데 모집공고가 잘 없네요.
돌아다니면서 이력서 뿌려봐도 썩...
최소시급만 챙겨주면 진짜 무슨일이든 야무지게 할수 있는데
오히려 한국 이력이 더 거슬라나봐요..-_-
학원강사, 개인과외, 도서관 PC매니져, 자동차 부품공장 생산직...
아 힘듭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농장에 짱박힐까 생각중인데 개인사정으로 그건 좀 힘들고...
히히 그래도 한국에 있는것 보단 심적으론 제일 편하네요.
이상 오늘의 주절주절이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