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호주에 나와있는 상황에 한동안 이슈였던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서비스...
저는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도 mVoIP에 대한 글을 썻던 기억이 있는데요, 한국과 단순히 한번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현제 제가사용하는 통신사는 amaysim이라는 저가통신사의 서비스입니다.
어메이심에서 제공하는 sim카드를 사용하고, 돈을 지불하는것이고 실제 네트워크망은 Optus라는 호주내에서 콩라인쯤 되는 회사의 망을 이용합니다. 실제로 핸드폰 3G망에 표시되는것도 옵터스구요.
현재 월 40달러 플랜을 사용합니다. 단순 환율로 비교하면 5만2천원돈에 가까운 돈이 통신료로 나가는것이지요.
그런데, 이게 대박입니다. 문자,전화 무제한, 3G데이터 4G byte에 저가격입니다.
거기다 여기 체감생활물가를 따지자면 한국돈 1~2만원정도 내는 수준이지요.
계산기준은 평균 점심값 (5천원 : 10달러)으로 책정했습니다.
거기다 저기서 제공하는 용량 4G에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아예 용량에서 제외합니다.
즉 트위터,페이스북,mVoIP는 무제한인셈이지요. 아예 대놓고 광고합니다. 문제는 이게 제 통신사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통신사에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무료로 먹고 들어가는겁니다.
스마트폰 인구비율은 비슷하다고 했을때, 땅넓이라던가 커버리지를 생각하면 저가격에 저런 서비스를 할수 있다는게 한국가 많이 비교가 되지요.
매월 엄청난 돈을 받아가면서 고작 3G망도 버겁다고 빌빌대는걸 보면...설비투자를 개판으로 한다는 혹은 했다는거죠.
타국가의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국기업들 호주기업들에게 좀 배워와야 할듯 하지 않을까요?
아니 호주기업이 한국가서 소비자 뜯어먹는법을 배워야 하나...
어쩄든 호주에 온지 5개월이나 되었고 다행히 향수병 없이 잘지냅니다만, 이런저런 한국의 문제점들을 보면서 돌아가기 꺼려지는건 사실입니다.
물론 호주도 나름대로의 문제는 있겠지만 적어도 제 생활이 불편함을 느끼는건 없네요.(인터넷 제외...)
인터넷속도는 확실히 한국이 빠르고 용량 무제한이니까요.
이만 오늘의 주절주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