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평가니까 그냥 가볍게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플스 4가 나왔을 때 쉐도우 폴을 플레이 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꽤 즐겁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굳이 단점이라면 시야가 생각 보다 낮아서 주인공이 서서 가는게 아니라 약간 구부정하게 가는 느낌?
물론 실제 특수전 대원들은 몸을 낮추는게 맞지만... 다른게임들에 비해서 미묘하게 낮은 느낌이 좀 거시기 하더군요.
그리고 조금 많이 부족한 스토리...도 솔직히 게임 할 때는 모르다가 위키로 스토리를 다시 한번 읽어보니
헛점이라던가 부족한 부분이 조금씩 눈에 띄었습니다.
그걸 제외하면 꽤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에 듀속4의 FPS를 고려한 느낌과 스피커를 활용하는 점, 터치패드 역시 활용하는 것들 등
PS4를 처음 쓰는 사람을 위한 세트게임 같아서 좋았습니다.
다들 길찾기로 무어라 말을 하시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간과하는 한가지(?)는 바로 드론의 활용인데 쉐도우 폴은 드론을 활용하지 않으면
게임의 진짜 재미의 20%정도는 낭비하는 것 같습니다.
드론을 이용해서 적을 탐색하면 길찾기도 훨씬 수월하지고 일반 FPS와는 또 다른 감각으로 전투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킬존의 목적이 진짜 전장에서 구르는 영웅이 아닌 영웅을 그리는 이야기인데...
미션 브리핑하고 가는 작전지역도 아니고 생짜 첫경험으로 간 곳에서 길을 능숙하게 아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이 로봇에 타자마자 움직일 줄 아는 것마냥 다른 게임들은 길을 다 알거나 알려주니...
그에 반해 쉐도우 폴은 그런점에서는 훨씬 사실적이라 더 신선했던것 같네요.
암튼 결론은 평타이상치는 게임이었고 드론활용이 게임의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런칭타이틀 감안하면 굉장히 잘나온편인것 같았는데
여러모로 아까운 타이틀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