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잡스체제에서는 마치 인텔의 틱톡전략처럼 N,NS(N은 세대를 의미하는 숫자)형태로 나왔죠.
하지만 잡스 사후 팀 쿡 체제에서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잡스가 잘 정리 해놓은 라인업을 다시 팀 쿡이 혼란스럽게 망치고 있다고들 하고 있죠.
사실 좀 두서도 없고 이래저래 소비자입장에서는 불만스러운 상황인건 확실합니다.
특히 이번 신형 아이폰의 경우도 유출된 사실이 맞다면 과연 7이라는 이름이 붙을지 의문입니다.
그 이유는 아이폰 5c와 SE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이번 아이폰7(가칭)은 6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계승한 상황이라 7이라는 이름이 붙기에는 조금 무리수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3.5파이 단자를 없애면서까지 (누군가는 악랄하다고 할 수 있는) 라이트닝 이어폰 혹은 무선 이어폰을 강제하는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새로운 아이폰의 이름은 7이 아닌 6X( 영단어 X가 아닌 코드네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굳이 제 추측을 반영하자면 6M(Music의 M) 혹은 ME(뮤직 에디션...) 일것 같네요.
특히 내년에는 아이폰이 10주년인만큼 디자인의 변화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초석을 위해서라도 올해에 디자인을 바꾸게 되면 내년 디자인은 올해의 디자인을 따라갈 확률이 높으니
올해는 울며 겨자먹기 혹은 라이트닝 이어폰의 보급을 위한 단계라고 예측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내년 아이폰 10주년 에디션이 더 궁금해지네요.
아마 오리지널 아이폰을 모티브로 해서 후면이 곡면인 아이폰이 다시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