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생각은 없었는데...어쩌다 보니 또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전부터 기계식 키보드에대한 의문(과연 제값을 하는 녀석인가)도 있었고 마침 키보드를 구입할 시점이 되어서
큰맘먹고 질렀던 필코 마제스터치2 컨버터블을 사용하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무선인 점도 좋고 필요하면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인데다
묵직하고 청축이라 손에 느껴지는 타건감이 참 매력적인 키보드죠.
하지만 요즘은 주로 맥을 메인으로 이용하는데다 이번에 신형 아이맥을 구매할 예정이라 윈도우 레이아웃을
마제스터치2는 아무래도 맥에서는 사용하기 불편합니다. 물론 윈도우에서는 짱짱맨!
그래서 맥용 기계식 키보드를 찾던 중(맥용 기계식 키보드는 정~~말 품목이 적습니다.) 발견한 요녀석!
AZIO MK MAC BT입니다.
깔끔한 화이트에 카일 갈축이고 제가 원하는 깔끔한 디자인이라서 좋네요.
사실 최근 나오는 기계식 키보드 폰트가 너무 중2병 틱해서..ㅠㅠ
가격도 체리축이 아니라서 그런지 12만원(환율적용 배송료 포함)정도에 구입 했습니다.
현재 배송중이라 실제 손맛은 다음주나 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꽤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아날로그 볼륨 컨트롤러가 있다는 점도 꽤 매력포인트인 제품입니다.
다른 마이퍼님들은 어떤 기계식 키보드를 추천하시나요? 취향껏 이야기 부탁드려요!
프레임 전체가 통알루미늄을 가공한 제품이라 어마어마한 녀석이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