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알고 지내던 여사친이 갑자기 여자로 보인다.
평소에는 얼굴이 좀 아쉬운 그런 동생이지만 그래도 괜찮은 아이라
연예인좀 그만 빨고 남친 좀 사귀라고 장난치던 여동생 사람 친구였는데
이번에 같이 졸업을 하게되어서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정말 기가막히게도 조명과 포즈가 결합이 되어서 그랬는지 사진을 찍으면서 순간 심쿵했다.
뭐 이녀석은 나를 절대로 이성으로 안보거 있다는걸 알기에 맘접고
곧 일본에 일하러 가게되면 거기서 일본인 아가씨랑 어떻게 잘 해봐야지 하고 있지만
그 짧은 심쿵의 후유증이 가시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