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일차...
사실 일요일이라 할 수 있는 일이 딱히 없어서 ㅋㅋ 여전히 늦잠을 자고 조식을 먹었습니다.
대신 오늘은 약속이 없으니까 좀 더 넉넉하고 다양한 메뉴를 맛봤습니다. 그날 그날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큰 틀에서는 메뉴가 변함은 없더군요.
덕분에 배불리 먹었습니다. 우유는 역시 맛있습니다 ㅠㅠ
대신 날씨가 흐려서 오션뷰는 별로 ㅠ 밤사이 비가 잠깐 내린 듯 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방으로 올라와서 뭘 할까 많은 궁리를 하다가 옷 다림질 ㅋㅋㅋㅋ
무선 다리미가 제공되는데 아...불편합니다. 집을 구하면 유선 사야지...
그리고 오키나와에서 가장 큰 쇼핑몰에 가려고 정보를 구하니 호텔에서 쇼핑몰까지 가는 버스가 주말에는 3대 뿐
오키나와는 대중교통이 정말 허접합니다...ㅠㅠ 놀러 오신다면 속편하게 렌트 하세요.
심지어 호텔에서 정류장을 잘못 알려줘서 버스 놓침...ㅋㅋㅋㅋ...내가 그래서 직원에게 두번 확인했는데도 ㅠ
그래서 그냥 호텔 주위 산책하고 au(일본 통신사)에 가서 폰 개통에 관련해서 물어보니
4G 20기가+음성통화(5분 이내 무조건 무료, 이상 유료)+문자메세지(건당 3엔) 플랜이 7천엔이 조금 안되는 가격.
웃긴건 6기가 플랜 가격도 동일. 둘다 속도나 제한따위는 없다고. 차이가 있다면 6기가 플랜을 하고 다른 플랜으로 넘어가면 추가금이 발생
걍 속편하게 20기가 하라고 점원이 쿨하게 추천을...
au는 모르겠지만 지금 쓰는 U모바일은 건물 깊은곳에 들어가면 안테나가 팍팍 깎입니다 ㅠㅠ 오키나와는 au가 강세라니 괜챃겠지요?
그 정도가 오늘 한 일 전부입니다.
내일 바로 회사에 가서 집에 관한 각종 서류를 준비해서 부동산 업자에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보증인 대신 비상연락망에 회사사람을 기입하고 또 도장도 찍어야 해서...
아무튼 내일 방 잘 구하고 이번 주 내로 입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