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현재 오키나와에 거주 중입니다.
태풍이 어찌나 세게 치고 들어오는지 ㅎㅎㅎㅎ...죽겠네요.
사실 지난번 태풍 짜미때문에 이틀동안 정전+단수 크리...
회사도 정전이라서 비상 발전기 돌려서 겨우겨우 살았습니다.
그나마 회사에서 재워줘서 전기 수도 인터넷은 하면서 지냈는데 태풍 지나가고 난 다음날은 집에오니 여전히 복구가 안됨 ㅋㅋ
그나마 다행히 저녁 11시 쯤 복구되어서 약 47시간 방치된 냉장고는 아아아아...ㅠㅠ
그런데 문제는 이거 복구하자 마자 새로운 녀석이 또 오네요.
폰에서 경보는 미친듯이 울려대고(내용이 무려 피난권고...)
원래 내일 출근인데 상황에 따라서는 출근 하지 마라고 ㅋㅋㅋ
집에 있으면 나쁠건 없는데 이놈의 정전과 단수가 문제라 ㅠㅠ
이번 태풍에는 정전 안되면 좋겠네요!
폭풍전야라고 썼지만 사실 이미 영향권이라 창 밖에 바람소리가 험난한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