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예판 당일 성공해서 구매한 초회판 플5는
코로나로 인해 하늘길이 막혀 한국 본가에 고이 모셔놓고 미개봉 상태로 숨죽어있었슴다.
사실 코로나 풀리면 한국가서 들고 와야지 하면서 그리워 했는데
친한 형이 '그거 나한테 팔지?'를 시전했고 솔직히 보증도 얼마 안남고 언제 찾으러 갈지 요원한 상황이라
조금 아니 사실 많이 아쉬웠지만 '콜!' 을 외치고 지난 금요일 쿨거래.
애초에 형이랑 나 사이에 돈남길 사이도 아니고, 이래저래 감안해서 정가보다 싸게 넘겼다.
그리고 한시간 뒤,
야마다덴키(야마다전기 우리나라로 치면 하이마트같은?)에서 이메일로 님 PS5 당첨!ㅋ 토요일 이후 찾으러 오셈.
....
그렇게 떠나보낸 플5와 다시 온 플5는 똑같은 구형(1000번)!
오늘 설치하고 플4에서 데이터 이전하고 이래저래 만져보고 이게 한 숨 쉬고 있습니다.
이상한 우연이지만, 플5는 내 손을 떠난 적이 없(?)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