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20분 쯤, 교통사고 당했습니다.
교차로에서 직진 우선차로로 가는데 축면에서 시밤쾅!
가해자는 미군에 보험 없음 ㅋ
일본에 온지 얼마 안된건지 일시정지 무시하고 밟다가….
부상은 일단 경미한 상황인데(진단서 받으려고 지금 병원에서 2시간 대기중…) 일처리가 아주 개판이네여.
1.경찰에 연락하니 기본 신원조회 하고 지들끼리 서류작업 후 가버림.
-> 부상자 없제? 사고 차량 운전하지 말고 렉카 불러서 집에 가던가 병원 가던가 알아서 하셈.
나머지는 보험사랑 이야기 하세요 빠잉.
2. 보험사에 연락하니
-> 주말이라 암것도 못함 ㅋ 월요일에 연락줄게. 병원?ㅋ 진단서 떼고 영수증 지참에서 올려.
보험으로 처리되냐고? 주말이라 몰라 ㅋ 아프면 병원 가라니깐ㅋ
여기까지가 3시간 걸림.
그리고 역시 긴장이 풀리고 몸이 쑤셔서 병원으로 가야지 하고
3. 병원에 오니
-> 주말인데 오셨네? 하급 병원(클리닉) 안가고 왔네? 수수료.
사고 났는데 상대가 보험 없네? 님 100프로 돈 내고, 나중에 보험사랑 이야기 하셈 ㅋ
아프니까 열난다고?(입장시 체온 정상, 접수 후 대기 중 체온 상승)
아닌거 같은데? 코로나 아님? 대기하셈 ㅋ 병원 온 순서? 그딴거 알바아니니까 무조건 부를 때 까지 대기.
가 접수 후 현재 2시간 이상 대기…(심지어 접수만 30분 넘게 걸림)
아니 무슨 일반 내원도 아니고 교통사고로 병원 왔는데, 당연히 온몸에 저리고 근육이 아프니까 열이나지.
열난다고 바로 표정 변하면서 격리(라고 해도 대기실 한켠에 칸막이 있는 소파) 후 방 금 전 불려서 간단검진…
다시 대기 중입니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