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의 아니게 스포일링을 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빠른 요약을 하자면 - 비추, PC범벅의 막장드라마 근데 보게되네. 입니다.
우선 기본 스토리는,
외계인이 보낸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물체가 지구에 착륙 후, 크리스탈 타워를 건설하게 된다.
타워가 세워진 후, 특별한 변화는 없지만 밝혀진 것은 단 하나, 크리스탈이 특정 별자리의 행성과 교신을 하는 것 같다!
세계는 지구에서 물체를 해석하고, 또 한편으로는 이 크리스탈 타워를 보낸 별로 추정되는 곳으로 갓 만들어진 초광속 우주선에 사람을 태워 보낸다.
아내는 우주선의 선장으로, 남편은 크리스탈 타워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어쩌면 뻔한 시놉시스지만 그래도 넷플 오리지널인데다 시즌 2까지 나왔으니 적어도 시즌 1은 평타 치겠거니 했는데.
음...먼저 우주선 크루에서 느껴지는 PC의 스멜~(크루 중 한명이 트렌스젠더 정확히는 안드로진이었나...)
그래도 뭐 요즘 워낙 그러려니 하는 동네니까 하고 거기까진 어째 넘어가는데...
왠걸 이건 뭐...
남자 = 트러블메이커
여자 = 히어로를 지향하지만 남자의 도움 없이는 결국 암 것도 해결 못하는 존재...(어?)
+소수성애자...
사실 여성 배우가 맡고 있는 역을 남자로 바꾸면 거진 정석적인 구도가 나오고, 평타 급은 될 내용이
이성적인 척 하지만 감성밖에 없는, 자기가 해결 하는 것 같지만 사실 남자 혹은 타인의 도움으로 해결하는 등,
좋게(?) 말 하자면 여성의 공감(시발 안됨)능력, 오또케 오또케 능력 등 발암의 연속이 왜인지 빠르게 전개되는...
거기다 SF물임에도 불구하고 하지말라면 하지마루요...작가가 문과임이 틀림 없습니다.
이미 SF로서는 실격이니 과학적 고증이나 기본 상식은 일단 제껴놓으면, <-meta>그나마 배우들이 연기가 나쁘지 않아서 막장 드라마 보듯 보게되는 드라마.
안 본 눈이랑 뇌 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