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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다이어트 전문가님들 질문좀요 (14) 2022/04/14 PM 06:49

안녕하세요 이번에 다이어트좀 해보려고 합니다.


항상 궁금했던것중 하나가 식단인데


다이어트할때 아침 몇칼로리 점심 몇 저녁 몇 이렇게 나눠서 조절을 하는데


세끼중 한끼를 거르게 됐을경우는 다음끼니더라도 그냥 정해진 칼로리를 섭취하나요?


그리고 정해진 칼로리 섭취외에 배고픔으로 인한 허기는 참아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요


가끔 배가 너무 고픈데 간식등 섭취후에도 배고픔같은경우는


무조건 배고픔을 참으며 공복을 유지해야 되나 모르겠습니다


다른것보다 배고픔이 힘든데 적응되면 나아질까요?


다이어트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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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었다는 증거    친구신청

아메리카노나 제로탄산 마셔요

사랑해황실장    친구신청

굶는거....다이어트는 무조건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줍니다. 당연한얘기죠.
그럼에도 굶어야하는 이유는.......!
비만은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거든요.

Stranger.D    친구신청

비만까진 아니지만 배도 많이 나오는거같고
자꾸 살쪗다는 말을 들으니 해야되나 싶네요 ㅎㅎ

얼음공룡    친구신청

사람은 한 이틀 안먹어도 살아요.
세끼 챙겨 먹을 필요 앖고요. 칼로리는 적게 섭취하는게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식사간 공복 기간 시간을 늘리는데 좋고요
중요한건 공복에 유산소 운동이 살빼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후 최소 30분내 맹물 외 다른건 안되고요.
공복 배고품엔 맹물입니다.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목만 축이는 정도로 하세요.
살빼는 다이어트는 목숨걸고 한다고 생각하시지 않으면 안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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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한창 다닐때도 몸만드려고 다니진 않았고 지금도 살쪗다 말을 자꾸 들으니
음식이랑 유산소 조금씩 하면서 조절해보려고 합니다 ㅎ
배고픔을 유지하며 참아도 되는지 궁금해서요^^

Ginaks    친구신청

다이어트 기본은 간단합니다.
(활동칼로리 + 기초대사량) > 먹는 칼로리
위처럼 쓰는것보다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적으면 몸에 저장된 에너지를 쓰는것을 감량이라 합니다.
단기적으론 이와 같고 장기적으로는 몸의 항상성과 에너지의 우선사용 사이클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작성자님이 이야기하신 부분은 거짓 허기에 관한 부분을 알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검색하시면 바로 나올겁니다.

Stranger.D    친구신청

거짓허기! 그것도 맞는것같네요
일때문에 식사시간이 일정하지않고 종종 거를때도 있는데
그러다보면 배고픔을 많이 느껴 지금과같은 생각을 매번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제때 식사시간만 챙겨주며 운동을 병행하면 된다는것같은데 맞을까요

trowazero    친구신청

처음엔 식탐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식탐과 빨리먹기가 조합되면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먹는 속도를 천천히 과식하지 않고 정해진 양부터 시작해서 적응기를 거치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면 음식 양을 조금씩 더 줄여가는게 수월하실거에요. 그리고 운동 병행하시면서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치팅데이 만들어 드시고 싶으신대로 드셔도 됩니다, 다이어트는 매우 장기전이에요. 다이어트 성공해도 유지는 평생 가는거니까요. 길게 보시고 천천히 가심 됩니다.

Stranger.D    친구신청

안그래도 식탐이랑 식사량등을 조금씩 줄여보려고 합니다 요즘 배고프다고 과식을 가끔하게되었는데
그것때문인지 살이좀 붙었네요 ㅎ 식사시간외 공복과 배고픔을 지속적으로 느끼고 있어도 지장이 없는지
궁금해서요 운동을할때도 항상 먹는게 문제였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김꼴통    친구신청

다이어트는 방법이 아니라 동기라고 하는 이유가...

L.S RyuJin    친구신청

1. 정해진 칼로리로 먹는게 좋습니다.
2. 허기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가짜 허기와 진짜 허기 입니다. 두뇌라는 놈이 영악하여 실제 육체에 열량이 부족하지 않아도 가짜로 허기를 느끼게 만들어 여분의 열량을 섭취 지방을 축적하게 만듭니다. 진짜 허기는 위장이 비어서 배가 꼬르륵 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칼로리는 주기적으로 균일하게 섭취해줘야 합니다. 한번에 몰아서 많은 양을 섭취하면 그 순간의 잉여 열량이 지방으로 전환됩니다. 부족하면 지방을 분해해서 쓰니 급격한 에너지 소모가 있지 않은 이상 문제는 없습니다.
4. 자꾸 허기를 느끼시면 소화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카제인 단백질과 호두, 아몬드와 같은 충분한 지방이 포함된 견과류를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유청 단백질의 경우 카제인은 뱃속에서 떡(?)처럼 뭉쳐 소화가 오래 걸리기에 포만감이 오래갑니다. 또한 지방이 부족할시에도 호르몬에 불균형이 오며 허기를 촉진하기도 합니다.
5. 적당량을 먹어도 충분히 활동하여 '이산화탄소'를 충분히 배출한다면 살은 빠집니다.

Stranger.D    친구신청

이번에 가짜허기라는것을 알게되었네요 ㅎㅎ
예전에 헬스다니면서 얕은지식으로 살좀 빼겠다고 했었는데요
고칼로리는 피해야되 라는 강박이 생겨 낮은 칼로리를 아침이나 점심으로 먹곤
다음 식사시간까지 배가고파서 참아야되는건가 간식이라도 먹어줘야 되는건가
생각이 들다가 살빼려면 안먹어야지 라며 안먹곤 했었습니다
이런 생각도 잘못된것같네요 아마 식사시간도 불규칙하게 먹다보니 그런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끼니 시간대마다 챙겨먹고 활동량을 조금 늘려봐야겠네요
유산소부터 정성껏 글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해도 도움도 많이 돼었습니다^^

SAY L    친구신청

칼로리 컨트롤 하는게 좋죠. 운동아예 안하고 저칼로리 식단으로 1000kCal 을 300정도씩 세끼에 나눠서 먹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끼를 현미밥 반공기, 야채, 닭가슴살 구이 처럼 세팅하면 배도 꽤 부르고 실제칼로리는 300언저리가 됩니다. 이런 식으로 식단유지하니 대략 일주일에 1kg씩 꾸준히 빠져서 10kg정도 감량했습니다.

Stranger.D    친구신청

운동도 잘안하지만 항상 먹는게 문제였지요 ㅎㅎ
꾸준히 이어나가셨다는게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먹는걸로 좀 푸는면도 있는데 요즘 절제중이네요
낮은 칼로리 섭취하시면 활동하시는데 힘이 딸리시거나 그러시진 않으셨나요
몸에비해 저칼로리를 섭취해서 그럴수도있지만 전 힘이 좀 딸렸던거 같습니다.
이번엔 기간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조절해보려고 합니다
알려주신 경험대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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