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이 잘나왔다고해서 더빙판으로 보려고했는데
가까운 영화관들이 더빙이 제가 볼수있는 시간대엔 없어서
자막으로 보고 나중에 더빙 또 봐야지 하는 맘으로 보고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박진감 넘치는 음악이 나오면 무언가 반전이 확 나올줄알았는데
그게 몇초 안가는게 흠이었고 달아오르는 분위기가 갑자기 차분해지는 장면으로
넘어가고 감정의 굴곡이 꽤 심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아주 차갑거나 뜨겁거나 ㅎㅎ
사소할수는 있는데 전 자막에 이름이 한국어 이름으로 나오는게 뭔가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음성에선 하나미치! 하는데 자막으론 강백호! 아카기~ 하는데 자막은 채치수로 보이는게 쬐끔 어색했습니다
너무 애니자막에 익숙해서 그런가 ㅎㅎ
회상씬도 많다고 해서 많아봐야 뭐 재미만있으면야 했는데 많긴 많네요 ㅎㅎ 그래도 작화랑 분위기는 좋았네요
그리고 스포인데 결승전 경기내 캐릭터들 반응들이 처음보는것처럼 처음해보는것처럼 반응을 하던데 왜일까요
전략분석조차 안했던 걸까요
애니에서 윤대협팀 능남과의 경기중 점프력과 리바운드를 과시한 강백호인데 영화에서 감독이 새롭게 지시하는것처럼
초짜지만 예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하는느낌으로 보이던데.. 잘모르겠네요
우시는분도 계시다고 했는데 저도 강백호 부상이후 뭔가 울만한 장면도 아닌데 울컥울컥 올라오더군요 ㅎㅎ
슬램덩크 애니 가끔 생각날떄 돌려보고 하는데 간만에 재밋게 잘봤네요
이번기회에 전작 리메이크도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가 없는 건 좀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