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어제 처음 마이피에 일기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오후에 또다른 일정이 있어서 오후 2시 반 즈음에 일기를 써봅니다.
마이피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시 일기라도 써보려고 했었는데, 막상 2일 이상을 쓰려고 하니까 벌써부터 대체 뭘 써야 하지 하는 생각이 머리에 맴도네요 ㅡㅡ..
저는 일단 29살 남자이고, 아직 직장이 없습니다.
올해 6월 21일에 있을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생각이고, 지금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사회복지 공무원은 국가직이 없어서, 저는 지방직만 응시하는 중입니다.
어제 마이피 디자인을 드래곤볼 위주로 꾸며보았는데, 멋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험만 끝나면 스파킹 제로라도 사서 해보고 싶지만, 사실 콘솔게임을 손에서 놓은지 너무 오래돼서, 뭐부터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최근에 했던 게임은 스팀게임중에 마스터 듀얼이 있는것 같습니다.
폰게임은 아예 안하고요..
어서 시험이 끝나서, 무산소 운동을 헬스장에서 개같이 해보고싶다는 마음밖에는 없네요.
진짜 몸이 근질근질 거립니다.
저는 솔직히, 헬스 말고는 딱히 인생에 낙이 없는것 같습니다.
무게를 그렇게 많이 치지는 않는데, 3대는 340정도는 됩니다.
데드리프트가 130, 벤치프레스가 90, 스쿼트가 120정도 되죠.
참고로 벤치프레스는 100들어보려고 시도하다가 깔려 죽을뻔한적이 있어서 트라우마가 약간 생겼습니다.
그래서 85 이상으로는 잘 시도를 안하는데, 확실히 90도 든적이 있기는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잘 안하는데, 땡볕에서 산책하며 땀흘리는것 말고는 딱히 하는게 없네요..
요새도 책을 많이 읽습니다.
저는 정말 다양하게 읽는데, 경제 경영서나 자개개발서, 학습법이론, 그리고 양자물리학 서적도 가리지 않고 다 읽습니다.
그렇다고 양적으로 많이 읽는건 아니고, 일주일에 2~3권정도는 읽는것 같습니다.
(아니 이정도면 많이 읽는건가 ㅡㅡ..)
시험이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계획은 27일 남은 지금도 완벽하게 수행해나가고 있기는 한데, 사실 세상에 완벽한 계획이나 공부법이 어디에 있겠어요.
안되면 엉엉 울면서 포기하면 되는거고, 적어도 시험 당일날 아침까지는 포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아무튼 할말이 없다고 서두에 밝혔는데, 구구절절 말이 많았네요.
오늘의 일기를 여기서 마쳐봅니다.
저는 다시 공부하러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