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일본갔을때 못먹고온게 한이돼어 찾아봤는데 집근처에는없더군요
가격대가 있어서인지 유동인구많고 잘사는동네에만있는듯합니다
근데 우연히 가까운곳에서 히츠마부시가게를찾아서 가보게됐습니다
일단 메뉴입니다 가격대는 다른곳과 비슷합니다 가격의 대부분을차지하는게 장어값이니까요
처음엔 메밀국수가 나옵니다 간이 슴슴하고 깔끔해서 맛있었습니다
본체 등장 뚜껑덮어둔게 인상적입니다
영롱합니다 뚜껑열면서 올라오는 냄새가 정말 죽여줍니다
점원분이 가르쳐준대로 그냥한번먹고 고명얹어 먹으니 맛이 달라지면서 정말 맛있더군요
마지막에 오차츠케로 말아먹는건 약간 망설여졌습니다
일본에서 한번 토로로와 맛없는 오차츠케에 당한적이있어서 국물맛을 먼저 보고 말아봤는데
이거 정말 맛잇네요 그냥 차인줄알았는데 육수라서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거기에 와사비좀 풀었더니 향도 더 좋아져서 최고였습니다
히츠마부시는 첨이라 비교대상이없는데 그냥 돈안깝게 엄청 잘먹었단생각드는거보니 성공적인거같습니다
가격대가 좀 부담스럽긴한데 장어구이값생각하면 나쁘지않고 맛도 있어서 여유돼면 자주가볼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