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엠졸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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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끈적끈적한 노래 甲 (3) 2011/11/10 PM 05:07


나이트클럽이나 왠지 어두컴컴하고 음습한 분위기의, 인간의 욕정을 activation시키는 분위기에서 어김없이 등장하는 노래가 있다. 바로 샘 브라운의 호소력짙은 끈적끈적한 목소리가 일품인 Stop이다.

샘 브라운은 데뷔앨범에 수록된 이 노래 한 곡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하게 되었는데 사실 이 노래 외에 크게 히트한 노래는 없다. 빼어난 미모에 이런 가창력과 허스키 보이스의 여가수를 보기도 힘든데 어찌 된 노릇인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묻혔다. 하지만 음악활동을 멈춘 건 아니었다. 일전에 핑크 플로이드의 공연 때 백보컬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가 핑크 플로이드의 백 보컬로? 그만큼 핑크 플로이드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반증이라고 하겠다.

이 노래는 대단히 에로틱한 분위기의 노래이지만 사실 노래 가사를 살펴보면 전혀 에로틱할 수 없는 노래이다. 떠나가는 남자를 붙잡고 애절하게 애원을 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목소리가 너무 끈끈해서 에로틱하게 들리는 건 또 어쩔 수 없다. -_-;

뮤직비디오를 보면 참 성의없게 만든 느낌이다. 세트장에서 대충 몸 한 번 흔들어주며 열심히 노래하는 장면만 클로즈업으로 잡았다. 원래 콘티가 저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성의없게 만든 느낌이다.

속살을 약간 비춰주는 센스까지. 알고보면 상당한 미인이다. 지적이면서 성숙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All that I have is all that you've given me did you never worry that I'd come to depend on you I gave you all the love I had in me now I find you've lied and I can't believe it's true
Wrapped in her arms I see you across the streetand I can't help but wonder if she knows what's going onyou talk of love but you don't know how it feelswhen you realizethat you're not the only one
*Oh you'd better stop before you tear me all apartyou'd better stop before you go and break my heartooh you'd better stop
Time after time I've tried to walk awaybut it's not that easy when your soul is torn in twoso I just resign myself to it every daynow all I can do is to leave it up to you
반복 Stop if love me(you will remember)now's the time to be sorry(that day forever)I won't believe that you'd walk out on me


난 당신이 내게 준것만을전부로 가지고 있을뿐이에요.내가 당신에게 의지하게 될거라는거에 대해서, 생각이나 해본건가요.내 안에 있는 사랑을 다 주었는데, 당신은 그런 내게 거짓말을 했다니..사실이라고 믿기가 힘들군요.
그녀의 품에 안긴채길을 건너고 있는 당신을 봤어요.어쩔순 없지만,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그녀가 알고 있는지 궁금하네요.당신,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할 수는 있죠.하지만 혼자가 아니라는걸느낄수 있을때까지는 당신은 그 느낌에 대해선 모르는 법이죠.
*아, 나를 산산조각내어버리기 전에, 그 전에 그만두는게 좋을꺼에요.내 맘에 깊은 상처를 내기 전에, 그만두는게 나을꺼라구요.아.. 그런 것. 그만하는게 나을꺼에요.
시간이 흐른뒤에, 그냥 무시하려 했지만, 영혼이 두 개로 나뉘어 있을땐그런것도 힘든 법이죠.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 포기하기로 했어요.이제 내가 할수 있는건, 모든걸 당신에게 맞기는 것 뿐이죠.
나를 사랑한다면, 그만두세요(당신도 기억하게 될거에요.)이제 미안한 맘을 가져야 할 때라구요(그날에 대해서. 영원히.)당신이 날 버렸다는걸. 믿을수가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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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hallMathers    친구신청

예능이고 학교 축제고 엄청 자주 쓰이는 음악이네요.

아틴    친구신청

저도 끈적한 노래인줄로만 알고 분위기 잡을때 쓰려고(.....) 들어봤더니 전혀 이상한 노래가 아니더라구요. ㅎㅎ 게시물 제목만 보고도 이거다! 하고 들어왔음

돌아온leejh    친구신청

그게 바로 이 노래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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