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인적으로 정말 대단하다 생각했던건
1. 캐릭터 소개를 어색하지 않게 이야기(각각의 사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으며 소개 받는게 아니라 인식하게 된다는 점.
2. 인위적이고 어색하지 않아 티비 드라마를 보며 전율을 느끼게 되는 반전.
3. 말로만 살아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정말 한명한명이 모두 살아있어서 모든캐릭터를 사랑하게 된다는 점.
4. 플롯의 구성이나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서 밀당의 고수인점. 즉, 극 구성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인 '적당한 긴장감'을 시작부터 끝까지 유지하며, 긴장감의 수위를 제작진이 원할 때에 자연스럽게 내렸다가 순식간에 끌어올리는 장치를 매우 능숙하게 사용.
5. 시체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19금의 위력인건지. 시체들이 매우 리얼하며 피의 표현 또한, 덱스터가 생각날 정도의 리얼리티를 느꼈다.
전 뱀파이어검사에서 부족하다 느꼈던 모든부분을 채울 수 있었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120분 특집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