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면 마흔 둘 노총각
제 얘기를 시작할께요
알고보면 순정남
진짜 사랑 원하죠
기적같은 사랑을 손꼽아 기다려왔죠
키만 크고 배운거 없고
가진것도 별로 없지만
결혼 꿈꾸는 내가 참 좋아
조금 늦었지만 몇배 더 행복할테니까
매일 설레요
그댈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힘들어도 늘 웃게되죠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람
그게 내가 원하는 사랑
그댈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사랑하기위해 태어난 남자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람
사랑앞에선 난 바보니까
내가 듣는 걱정과 우려
눈높이좀 낮춰보라고
진짜 내맘 모르죠
그래서가 아닌데
신중하고 싶은데 이런 난 철부진가요
결혼이란 현실이라고
살다보면 다 똑같다고
절대 그런 말 하지 말아요
사랑은 바보처럼 하고 싶으니까
그대뿐이죠
그댈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힘들어도 늘 웃게되죠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람
그게 내가 원하는 사랑
그댈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사랑하기위해 태어난 남자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람
사랑앞에선 난 바보니까
노총각 모두 힘내세요
우리도 맘껏 사랑해요
우리 꿈은 결혼 아닌 사랑
죽을때까지 사랑해요
그댈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남자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람
사랑앞에선 난 바보니까
아오...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