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환불해달라
나: 이미 강사료 지급 끝났다.
모: 우리애는 수업 한번도 못들었다. 해외에 있었다.
나: 매번 문자 보내드렸다. (학부모에게 결석을)
모: 나도 해외에 있었다. 왜 징수한거냐?
나: 오케스트라 수업은 1년 연계 수업이기 때문에 1년동안 자동 연계징수된다.
(이번 기수는 6기이다. 오케스트라는 4기이고...4기 동안 매번 그랬는데...)
모: 왜 연계하냐?
나: 작년 3월에 오케스트라 가입할 때 말씀드렸다. 자동으로 내년 2월, 즉 올해 2월까지 연계된다고.
모: 동아리 활동과 연계되나?
나: 동아리 활동과 연계된다. 교과과정이 아니고 발표회,입학식 졸업식 등 연주가 있기때문에 연계수업한다.
모: 부당하다.
나: 못들으신거는 아쉽다. 하지만, 연계수업이라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이렇게 늦게 연락주시면 환불기간이 끝나 불가능하다.
나: 음악담당 부장님께 연결해 드리겠다.
모: 나도 번호안다 내가 하겠다.
나: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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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학생이 수업을 못 듣고 돈을 내게 된것은 아쉽지만, 수업자체가 공지하고 오디션 봐서 들어온 1년짜리 연계수업인데, 자기가 원할때만 빠지는것은 애초에 나머지 48명 모두 불가능한 일임. 만약 하고 싶을때만 하면, 그냥 탈퇴하라 권하는 곳이 오케스트라 수업임.
그리고 방학시작할때 못한다 얘기를 했었으면 징수도 안했을거임. 수업 안듣는다는데 징수를 왜해. 내가 또라이임? 연락을 해야지. 연계수업은 따로 신청서 안받고 자동연계인데.... 그리고 내가 피드백 안한것도 아니고.
어쨌든 이미 강사료 지불이 끝났기에 환불 불가능. 음악부장에게 연계했음. 아! 나는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