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눈 뜰 때부터 기운이 없었습니다.
저는 비가오면 기분이 심각하게 다운되거든요.
특히, 비 내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래저래 흘러간 일이나 추억이 생각나서
많이 우울해 합니다.
오늘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쓰던 말중에 대화를 나누다 라는 말이 있는데
대화를 나눈다는 말의 전제는 상대방이 존재해야 하는것인데,
지금 내가 필요로 할때 대화를 나눌 사람이 있을까?
다들 사는게 바쁘고, 힘들어서인지 잘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꽤나 땅파고 들어가 있는 기분이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