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충한 분위기 가운데 잡코리아를 서칭하다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기업이 직원을 '뽑는다' 라는 개념때문에 회사에 문제가 많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기업은 직원을 '뽑아준다'라는 느낌으로 채용을 진행하기에, 갑질을 선사하는 것이 아닐까요?
만약 정반대로 직원이 기업을 '고른다' 라는 개념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IMF 이전 경제 호황기 때 그런 일이 있었다고는 들었는 데, 결국은 경제가 살아나야 하네요.
경제가 살아나려면 기업이 살아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윗분들 때문에 제 생각이 이렇게 또 읍읍읍...
잡코리아 보다고 슬슬 제 자신이 한심해져서 투정해봅니다.
'나 이런이런 일 해봤고, 이런 자격증 있는데, 한 번 써보는 건 어때?' 라는 분위기를 상상해 봅니다.
아마도 저희 회사로 와주세요가 되는 시기가 오긴 올건데 5~10년정도 걸릴거에요
저도 그냥 생각인데, 너는 내가 돈을 주니까 시키는 일을 해! 가 아닌
우리 회사에 할 일들이 많은데 님께서 우리 회사 일을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도 했으면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