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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전 여신전생] 위전 여신전생 1장 21화 (2) 2012/02/16 AM 02:14
위전 여신전생 1장 희망과 절망



--- 유우카를 잃고 무르무르가 남긴 독가스에 죽은 카츠라기. 깨어나보니 영문모를 장소에 있다.
헌데 이름이 黄泉比良坂(요모츠히라사카)라...



요모츠히라사카

죽은 사람:‥‥아우우‥‥악마가‥나에게‥‥

죽은 사람:! ‥‥온다아아아아아!




< 망령 아귀 >
幽鬼 ガキ

--- 死人에 이어 아귀까지 아무래도 사후 세계인 건 분명하지만 요모츠히라사카라면?



죽은 사람:컴퓨터를‥켜니‥갑자기‥‥

죽은 사람:정신차리니 여기 와있어‥‥나‥‥어째서‥‥? 혹시‥죽은거야‥‥‥?



아이:‥‥눈앞에‥파파와 마마가‥‥

아이:그치만‥파파도 마마도, 여긴 없어‥나는 외톨이야‥‥



亡者:うおぉおお‥‥ 戻ってきてくれぇ‥‥よしこぉ‥‥
망자:우오오오오‥‥돌아와 줘‥‥요시코‥‥



< 시귀 좀비 >
屍鬼 ゾンビ

--- 나메크성인이 여기도 있다. 하츠다이에 있는 거 보다 훨씬 상한거 같지만



아이:오빠‥‥뭔가 우리들과 달라‥‥




죽은 사람:‥어째서, 아무도 도우러 와주지 않았어요‥‥?

죽은 사람:다른 쉘터에 구원통신을, 보냈는데‥. 하츠다이도, 오차노미즈도‥결국은 자신만 괜찮으면 다인거죠‥.



죽은 사람:컴퓨터로부터 악마가‥‥악마는‥불길을‥‥나는‥‥‥‥

죽은 사람:메일은‥하츠다이로부터‥‥‥너무해‥너무해요‥‥

죽은 사람:그래도‥마지막에 보였어요‥‥빛이‥‥

--- 요모츠히라사카에 간 카츠라기. 이곳은 시인, 시귀, 망령 등 이 세상것이 아닌 자들이 저 세상으로 가는 통로였다.
다른 쉘터에서 디지털 데빌 메일(mail)에 당한자들이 오는 장소에 카츠라기도...

%%% 본문이 약간 짧아서 쓰는 부록 %%%

- 黄泉比良坂(요모츠히라사카) -

요모츠히라사카는 현세과 황천국 사이의 경게선에 있다고 하는 언덕을 의미한다.
통로일본 신화 '고사기'에 등장하는 남매신이자 부부인 이자나기와 이자나미의 부부의 연을 끊은 장소로 유명한대
그 신화를 잠깐 살펴보면,



서로 남매 관계인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는 부부의 연을 맺고 여러 신을 낳는 도중,
이나자미가 불의 신인 가꾸쓰시을 낳다가 타서 죽고만다.
이에 이자나기는 아내인 이자나미를 살리러 황천국에 가서 이자나미를 데려오지만,
출입문까지 마중을 나왔을 때, 이나자기가 말하길

「 사랑스러운 나의 아내여! 우리가 함께 만들던 나라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어요. 제발 다시 돌아와 주오 」

그러나 이자나미는

「 참으로 애석한 일이 옵니다. 좀더 일찍 오셨더라면 좋았을 것을...
나는 이미 더러운 불로서 만든 황천국의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다시 돌아 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남편께서 와주셨기에 황천국의 신들과 잠시 의논해 보겠습니다.
황천국의 신들과 의논하는 동안 저의 모습을 보아서는 안됩니다 」

라는 말을 남기고, 궁전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나자기는 오랫동안 묵묵히 기다리지만, 나오지 않는 이자나미를 기다리지 못하고,
궁전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안에서 본 이자나미의 신체는 구더기가 뒤끓고 있는 흉한 모습으로 이 광경을 본 이나자기가 두려워 도망치려하자, 이자나미는

「 당신은 나에게 모욕을 주었다. 나를 보지 말라고 그렇게도 부탁했는데...
나에게 모욕을 준 자는 설령 사랑하는 남편이라도 용서할 수 없다 」

라고 말하고 즉시 황천국의 악귀들을 불러 「 저 신을 잡아 오너라 」라고 명령을 하였다.



이나자기는 악귀들에게 잡히면 큰일이라 생각해 도망을 쳤다.
요모츠히라사카라는 언덕에 까지 도망와서 그 언덕에 있는 복숭아 열매를 3개 따서, 악귀들을 향해 던졌다.
그러자 악귀들은 혼비백산하여 물러났다. 마지막으로 이자나미가 직접 뒤쫓아 오니,
이자나기는 천명이 들어야 움직일 수 있는 큰 바위를 들어 황천국과 이 세상의 경계를 막아 버리고
이자나미와의 부부의 연을 끊는 즉, 事 戸(ことど:부부의 연을 끊는다는 말를 '言いわたし' 말 하였다.



이나자미는
「 사랑하는 남편께서 이런 짓을 하시면, 당신나라 사람을 하루에 1000명 죽일 것입니다 」 라고 선언하였다.
이에 이자나기는
「 사랑하는 나의 아내여! 네가 정령 그렇게 한다면, 나는 하루에 1500개의 산실을 만들겠다 」 라고 응수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인간은 매일 1000명씩 죽고, 1500명씩 태어났다고 한다.

--- 1장 희망과 절망 21화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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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하얀늑대z    친구신청

덧붙이자면, 명계에서의 부정을 씻기 위해 이자나기가 목욕을 했는데 왼쪽 눈을 씻으니 츠쿠요미가, 오른쪽 눈에선 아마테라스가, 코를 씼으니 스사노오가 태어났다고 하죠~

D.에이스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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