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배웠던 css니 html이니 막상 써 보려니까 기억도 안나고..
하나씩 글 써보면서 고쳐 나가봐야 겠네요-
어디보자.. 대구에서 30년 넘게 살다가 서울올라온게 작년 5월.
1년 조금 넘게 일하던 사무실이 계속 적자 적자 적자가 나더니만 결국 여름이 오면서 엎어지고
한달간 백수생활 하다가,
내일 새로운 직장으로 첫 출근 합니다.
30중반인 나이에 뭔가 새로 시작한다는게 겁도나고, 설레기도 하고..
일찍 출근해야 되서 자려고 누웠다가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져서
노트 꺼내들고 끄적이다가 보니 4시가 넘어가 버려서는
지금 잠들어서 못 일어날까 겁나서 그냥 밤 새기로.
마이피 죽 둘러 보니까 이시간 까지도 잠 못들고
각자의 고민에 뒤척이는 분들이 많네요.
다들 힘겹게 살고있구나..
나만 괴로운게 아니구나.. 싶어서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위로도 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