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서울 온 후로 못쳤음. 원룸 살면서 피아노를 들고 올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나마 건반 가져와서 가끔 가지고 놀긴 한데, 피아노 느낌은 안나ㅠㅠ 돈 열심히 모아서 200만원 선에서 디지털피아노 사는 그날까지. 우선은 건반으로 만족 해야겠다.
게임-엑박은 고장났고,일은 바빴고, 마음의 여유도 없었으며 10개월정도 함께 살던 룸메 친구가 게임을 너무 싫어해서 한동안 안 하고 살았는데 조금씩 다시 해봐야겠다. 술 먹는 돈 조금만 아껴서 플스든, 비타든, 아님 컴을 업글 하든지..
배드민턴-반강제로 시작했지만, 이젠 어느정도 재미가 붙어서. 매일은 못 가더라도, 배운것 잊어 먹지않게 일주일에 2번이상은 체육관 가기.
책- 일하고, 술먹고, 운동하고 하느라 바쁘단 핑계로 사놓고 안 읽은 책만도 10권이 넘는데.. 새 직장이 지하철로 50분 거리니까. 출 퇴근 시간에라도 오며가며 책좀 읽어야 겠음.
적다보니까 살면서 좋아하는게 이렇게 적었었나..
맘의 여유를 갖고 새로운 좋아하는것들을 만드는 것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