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트로피 달성 비율을 바탕으로 뇌피셜로 게임의 정착과 이탈에 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엔딩을 절반이나 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상당히 몰입도가 높고, 호불호가 잘 갈리지 않는 보편적인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갈수록 조금씩 이탈하는 안정적인 형태이지만, 챕터 6부터는 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6이 납치당했다가 동생과 탈출하면서 더 돈독해지는 내용인데 저기서부터 동생도 덜 찡찡대고 위기를 겪다보니 더 서로간에 애착도 생기고 유저도 공감하다보니 스토리에 몰입이 더 잘돼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대체로 챕터 당 3~40분씩 걸리는데 비해 16은 1시간 정도의 챕터입니다. 마지막에 보스전이 있긴 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동안 비슷한 패턴으로 적을 계속 상대해야 해서 상당히 단조롭습니다. 거기다 보스전은 한 대 맞거나 쥐 떼에 들어가면 죽는 거라 컨트롤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액션 게임 생각하면 별 거 아니지만 16 이전까지는 액션이 별로 필요없었는데 갑자기 난이도가 올라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죠. 이런 것들로 인해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게 아닐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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