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극단적인 양상을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엔딩을 보는 비율은 평범한 것 같은데 초반에 포기하는 양상이 특이합니다. 에피소드 1보다 2에서 포기하는 사람이 더 많고, 그 변화폭도 아주 큽니다.
이 정도면 세키로 급입니다. 세키로 첫 보스인 말 탄애 잡은 사람이 58% 정도 되는데 그 게임은 어려우니까 그렇다지만 데스 스트랜딩은 어려운 액션 게임도 아닌데 이렇게 많이 이탈합니다.
아무래도 이동이 대부분이고, 에피소드 2는 플레이타임도 4시간 넘게 긴데다가 변화 요소도 많이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떨어져 나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에피소드 3에서는 탈것도 나오고 고속도로 건설도 나오는 등 변화가 많이 생기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동이 거의 전부인 게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다, 5시간 정도 되는 긴 플레이 타임을 지니다 보니 지쳐서 떨어져 나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취향에 맞는 사람들이 정착하는 에피소드 4 이후로 보면 이탈도 많이 하지 않고 게임 끝까지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분들은 갓겜이라고 여긴 분들이 아닐까 싶네요.
(그릴 때는 10명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11명이네요;)
이 외의 내용은 링크의 글을 확인해 주세요.
[게임 정착과 이탈] PS4 데스 스트랜딩 (21.11.29) :: GameDiff 게임 분석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