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7 플스 클리어 비율을 살펴보면서 잠깐 호기심에 엑박 버전 비율은 어떻게 되나 살펴봤는데 정말 예상외로 큰 차이가 나서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아무래도 게임패스 무료 + 서양 비중이 높은 엑박 유저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플스보다 낮겠지란 건 예상 가능한 바였지만 예상 이상으로 엄청 낮았습니다.
플스 버전 중 PS5 버전의 클리어 비율이 제일 낮은데, 이것과 비교해도 이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1장은 2배정도 차이지만 엔딩은 4배 차이네요. 무료 게임이기 때문에 2배, 많아도 3배 정도지 않을까 했는데 그보다 더 차이가 크네요.
좀 가혹하지만 클리어 비율이 가장 높은 PS4 AS와 비교하면 무려 9배 차이입니다. 이건 뭐 사실 이렇게 보면 안 되긴 하지만 뭐
엑박 유저들은 용 시리즈를 별로 안 좋아하는가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닌거 같습니다.
5와 6은 25% 정도로 무료 게임인 걸 감안하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7만 클리어 비율이 낮은 건 왜일까 싶습니다.
메인 플레이타임이 7이 44h 로 제일 길긴 하지만 5도 37h로 적은 편이 아니고 6은 18h로 플탐과 클리어율의 상관관계는 높지 않은 거 같습니다.
턴제 전투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라고 하기엔, 플스와 스팀 모두 초반 이탈률은 7이 더 낮았기 때문에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역시 렙업 노가다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작들은 난이도 조절도 가능하고 꼼수 플레이 등으로 메인만 해도 클리어가 가능했는데 7은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보니 전체적으로 하기 싫어도 렙업을 해야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것 때문에 이탈률이 높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확실한 답은 현재의 자료만으로 찾을 수 없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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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착과 이탈] 용과 같이 7 - Xbox 엔딩 비율은 7% :: GameDiff 게임 분석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