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독 게임은 스토리 모드 관련 세부 업적은 없고 게임 완료 업적만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낮은 난이도의 엔딩 비율만 정리한 차트입니다.
검은 외곽선은 무료로 풀린 적이 있는 경우입니다.
보시면 2편의 엔딩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플3 뿐 아니라 플4도 그렇네요. 플4 버전은 컬렉션이라 1, 2, 3 다 합친거니 셋 중 어느 하나가 무료 유저의 유입이 제일 많았다 이렇게 얘기할 순 없으니, 시리즈 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작품은 2편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플3 버전 3편이 엔딩 비율이 좀 낮은데, 플4 버전하고 차이가 많이 나기도 하고, 제 플레이 소감도 1보다는 낫다 였기 때문에 무료 유저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합니다. 플3 2편도 무료로 풀리긴 했지만 아시아 한정 무료였고, 3편은 아시아/일본 제외, 그러니까 가장 사람이 많은 북미 유럽 쪽에 무료로 풀렸거든요.
1편 엔딩 비율이 좀 낮은 건 그냥 게임 자체가 좀 아쉬워서 그런 거 같습니다. 전투가 딱히 대단한 것도 아닌데 너무 많기도 해서 하기 힘들기도 하구요.
좀 특이한게 4편의 엔딩 비율이 낮은 겁니다. 물론 이것도 무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한달 무료 외에도 플5 컬렉션에도 들어가 있어서 무료 유저 유입이 꾸준히 있을 수 있으니 말이죠.
다만 그렇다고 해도 4편은 좀 아쉬운게 많이 있습니다. 당장 같은 컬렉션 무료 게임인 갓 오브 워는 엔딩 비율이 50%에 달합니다. 그리고 플4 버전 1,2,3 (네이선 드레이크 컬렉션)은 플레이 앳 홈으로 플러스 무료가 아닌 완전 무료로 풀리기도 했습니다. 무료 유저의 유입이 4가 특별히 더 많다고 하기 어렵다는 거죠.
그 외에 모션이나 물리 효과 등 대단한 부분이 많지만, 재미면에서도 지루한 구간이 좀 많았다는 느낌입니다. 스토리가 늘어지기도 하고, 파쿠르가 너무 많기도 하고.. 저에게는 가장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잃유는 2번 했는데 4는 다시 할 때는 초반에 계속 그만두게 되네요. 그래도 이제 60으로 다시 나왔으니 다시 해봐야죠.
[게임 정착과 이탈] 언차티드 시리즈 - 시리즈 최고는 2편 56.7% :: GameDiff 게임 분석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