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번 PS Plus에도 안들어가는지 이해가 안 가는 게임 디 오더 1886입니다.
게임 내 업적 흐름을 더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엔딩 업적 말고는 몇 명 처치 이런 거 밖에 없어서 세부 내용은 볼 게 없더군요. 그래서 비슷한 플레이타임을 가진 게임과 엔딩 비율을 비교해 봤습니다.
위 게임들은 하우롱투비트 기준 6~7 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지는 게임입니다. 고스트러너는 비슷한 시간대의 게임을 찾다가 발견해서 넣긴 했는데, 인디 게임이라 그런지 엔딩 비율이 상당히 낮네요. 쟤는 일단 무시합시다.
디 오더는 비슷한 시간을 가진 다른 게임과 비교해보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다 정도로 봐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위의 게임들은 FPS 게임을 제외하고 플레이타임이 짧다고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잃어버린 유산이야 추가 DLC에 가까운 스핀오프인데다 가격도 저렴해서 비판이 덜 했지만 나머지는 플레이타임이 짧아서 욕을 많이도 먹었죠.
단순히 플레이타임만 가지고 얘기하기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게임이 짧다고 욕을 먹지 않으려면 8~9시간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차1이 8시간, 언차 3 9시간, 더 미디엄 8시간, 바하 빌리지 9.5시간 이 정도인데, 이런 게임들은 짧다고 욕 먹는 게 잘 없거나 약했던 것 같거든요. 물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라곤 없는 그냥 제 느낌적인 느낌 기준이었습니다!
그래픽도 훌륭하고 설정도 좋았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재미가 너무 없더군요;;;
그나마 짧아서 다행이었지 길었으면 하다가 말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