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게임이어서 미션 순서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권장 플레이 순서를 바탕으로 미션에 숫자를 붙여 위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플3 시절 게임이다 보니 인터넷 연결을 콘솔도 많이 하던 시절인지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연간 백만 단위로 판매되고 있는데, 오래된 게임이라 명성 때문에 뒤늦게 접해보고 실망하거나 적응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초반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또 중간에 무료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풀린 적이 있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저런 이탈이 게임이 원인인지는 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초반 이탈은 상당히 높습니다. 미션 1은 10~15분 정도인데 20%가 이탈을 했습니다.
두번째 미션 24까지는 이탈이 40%나 해서 상당히 높아 보이지만 미션 하나당 20분 치면 미션 1은 15분째, 미션 24는 6시간째라서 그거 생각하면 저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 외에 마지막 업적의 이탈이 좀 튀어 보이는데, 저기서 플레이 캐릭터가 바뀌는 시점입니다. 아무래도 주인공한테 몰입을 했다가 다른 캐릭터로 바뀌니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래된 게임이라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어서 판단하기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초반 이탈은 제 예상보다 높은 편입니다. 초반 적응이 힘든 건 2나 1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그래도 명작은 명작입니다. 리마건 뭐건 한글화가 되어서 좀 나와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