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은 멀티 엔딩으로 업적이 따로 있지만, 모든 레벨 완료가 곧 엔딩이라고 생각해서 모든 레벨 완료 업적만 정리하였습니다.
플레이는 데모만 해본 게임이라 저도 잘은 모르지만 클리어 현황만 정리해 봤습니다.
플스는 구독제에 5월부터 올라간 상황입니다. 그래서 피씨보다 클리어율이 낮습니다.
초반 3개 업적은 어느 시점에 게임을 그만둘까 궁금해서 넣어본 건데, 소울라이크라는 걸 알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죽었다고 그만두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튜토리얼 레벨 완료 시점까지 피씨는 14.4% 정도, 구독제라서 플스는 37.2% 정도가 이탈했습니다.
이 게임은 전체 플탐이 하우롱투비트 기준 6.5h 입니다. 그리고 저 튜토리얼 레벨 완료는 첫 보스한테 죽기만 해도 달성 가능한 업적입니다. 제가 찾은 플레이 영상에서는 8분에 튜토리얼을 완료했습니다. 일반 유저면 2~30분 걸린다고 쳐도 플스에서는 거의 40%에 가까운 유저들이 이탈한 셈입니다.
더 큰 이탈은 튜토리얼 이후에 일어납니다. 나무바다가 사실상 첫 스테이지인데, 피씨와 플스 모두 여기서 대부분 이탈했습니다. 그나마 튜토리얼을 완료한 사람들이면 좀 더 관심과 인내심이 있는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도 여기서 그만둔 것입니다.
좀 당황스러웠던 건 스팀 평가입니다.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짧은 플탐인데도 엔딩까지 가는 비율은 20%도 안 됩니다. 더구나 첫 스테이지에서 그만 둔 사람이 저렇게 많다는 것은 불만족스러운 사람들이 더 많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리뷰까지 남길 정도면 아무래도 좀 더 열성 게이머 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아쉬워도 만족을 줬는데 일반 유저들에게는 만족을 주지 못 했던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