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출시는 19년이지만 차세대 버전은 22년 출시되었고, 구독제로는 24년 1월에 등록되었습니다. 구독제의 특성상 전반적으로 클리어율이 다른 기종보다 낮습니다.
<경찰서 도착>도 하지 않고 그만둔 사람들은 플스는 15.5%, 엑박은 28.3%입니다. 게임패스의 경우 이탈률이 어마어마한 경우가 많았는데, 그거에 비해서는 양호해 보입니다.
<진엔딩>까지 본 사람들은 꽤나 적습니다. 하지만 레온이나 클레어 둘 중 하나만 해도 게임 하나에 가까운 분량이라 이것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수치가 더 높은 <레온 완료>만 보면 플스는 36.9%, 엑박은 28.3%입니다. <경찰서 도착>에서는 13%나 차이가 났는데 9%로 나름 줄어들긴 했네요. 이게 <진엔딩으로 가면 6%로 더 줄어듭니다.
게임패스 게임의 초반 이탈률이 엄청났던 경우를 많이 봐서인지 이 정도라도 나온 게 좀 뜻밖입니다. 바하 시리즈가 워낙에 팬들이 많고 열정적이다 보니 저렇게 양호하게 나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다르게는 게임을 쉽게 그만두는 라이트 게이머들이 많았던 게임패스에 변화가 생긴 게 아닐까, 게임패스 유저들이 게임을 더 열심히 하게 된 게 아닐까 하는 말도 안 되지만 희망적인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