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만큼이나 인기도 컸던 게임,팰월드입니다. 아니 반대라고 해야겠네요. 인기 때문에 크게 논란이 있었던 게임입니다. 인기가 사그라드니(물론 그래도 크긴 하지만) 논란도 사그라드니 말입니다.
이 게임 업적은 팰 포획, 보스 처치 2종 뿐입니다.
10종 포획이면, 처음 하는 사람이면 그래도 1시간은 넘게 걸릴 것 같은데 21% 이탈이면 준수해 보입니다. 그리고 20종 포획에 27% 이탈입니다. 20종이면 잘 모르고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2시간 이상, 하기에 따라서 몇 시간도 걸릴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시간에 이탈이 이정도면 몰입도가 좋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첫 보스 조이를 잡은 사람들은 거의 70%에 육박합니다. 첫 보스가 아무것도 모르고 하면 힘들어서 시간을 잡아먹히기도 하던데, 저기까지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꽤 많은 시간을 즐긴 것 같습니다.
50종부터 이탈이 슬슬 늘어납니다.
보기에 따라서 긍정적으로 보면 저기 시간이 많이 걸리니 할만큼 하고 그만두는 거다 라고 할 수 있고, 부정적으로 보면 저 이후로는 비슷한 게 반복이라서 그만두는거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발하임도 인기가 치솟아서 화제가 됐던 적이 있습니다. 얘도 장르가 생존 게임이었던 것 같은데, 팰월드의 인기가 이런 장르에서 어느 정도 선 이상의 퀄리티를 가진 게임이 없었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팰월드만의 특별함 때문인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