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철권 7을 살펴봤었을 때는 오프라인 위주의 유저들이 훨씬 더 많아 보였습니다.
철권 8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뻔한 결과가 나올 것 같아 피씨도 같이 봤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요, 둘의 차이가 엄청 컸습니다.
아래는 4/14 기준 차이가 큰 것들 위주로 추린 항목입니다.
첫번째 업적 <엑셀런트!>, 온라인 10회 업적입니다.
피씨의 달성률은 75%인데, 플스의 달성률은 44%로 31% 정도 차이가 납니다.
피씨 유저들은 온라인을 아주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겁니다.
저것 외에도 온라인 위주의 업적은 피씨의 달성률이 훨씬 높습니다.
철권 8만 그런 게 아니라 7도 다시 보니 마찬가지였습니다.
온라인 대전은 플스가 15% 피씨가 50% 정도로 역시 피씨가 높았습니다.
그에 반해 스토리 업적은 플스가 더 높습니다.
온라인 업적은 피씨가 31% 더 높았는데, 싱글 스토리 챕터 1은 플스가 11% 더 높습니다.
철권 7 스토리 업적도 플스가 58%, 피씨 55%로 차이가 더 적긴 하지만 역시 플스가 더 높습니다.
기종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렇게나 차이가 큰 경우는 처음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결과여서 참 놀랍습니다.
멀티가 무료여서 피씨 쪽으로 더 많이 간 것일까요?
그러기엔 멀티 요금이 부담되는 정도도 아니고, 다른 멀티 게임도 보면 딱히 피씨가 튀는 경우는 잘 없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오히려 피씨는 핵의 위험때문에 멀티를 더 기피할 것 같은데, 정말 뜻밖의 결과입니다.
철권 유저들은 오프라인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정정하겠습니다.
플스 철권 유저들은 오프라인을 더 좋아하고, 피씨 철권 유저들은 온라인을 더 좋아합니다.
(Ex:몬헌, 스파, 철권, 데스티니2 등.......), 친구 중 PC만 있는 친구가 있는데, 같이 게임하려면 같은 플렛폼이 편하다보니 저도 앵간하면 멀티하는 게임은 스팀으로 사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