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는 RTS가 더 유명하지만, 상남자 액션으로 타격감만큼은 통쾌했던 게임, 스페이스 마린입니다. 점프팩이었나? 그걸로 날아서 망치로 내려찍을 때 시원시원했던 기억이 나네요.
첫 업적인
개별 업적별 소요 시간까지는 파악을 못 해서 37.1% 지점까지 소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순서상 절반쯤이라고 해도 게임 분량의 절반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저 지점까지는 이탈이 거의 계속 늘어납니다. 초중반부에서는 사람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엔딩까지 가는 사람들은 거의 30% 정도 됩니다. 플레이타임이 7.5시간으로 긴 편은 아니긴 하지만, 초중반에 이탈이 많았던 것 치고는 엔딩을 많이 본 느낌입니다.
클리어현황만 봤을 때는 취향에 안 맞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게임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기본은 해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나긴 하는데, 재미는 몰라도 묵직한 액션 맛은 좋았습니다. 올해 2가 나온다고 하니, 액션성은 그대로 살리고 나머지는 중간만 가도 괜찮은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