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뱀파이어 헌터 보고 왔습니다. 3D로 봐서 좀 비쌌지만
표값이 안아까운 영화더군요.
스포일러 없이 소감을 적자면,
1. 시대의 분위기를 잘살린 소품, 영상미
남북전쟁 당시의 그 약간의 과거스러운 느낌이 정말 좋더군요.
풍성한 여성들의 드레스, 말쑥한 신사들의 양복.
2. 시원시원한 액션
혐오스럽지 않고 시원스러울 정도로 액션의 조율이 잘되어있습니다.
특히 도끼를 악역이 아닌 주인공이 휘두르는 시원시원한 액션물은 처음이 아닐까 하네요
3. 쉬운 감정이입
누구라도 이 상황에선 이럴 것 같다. 라고 느껴지는 긴박한 상황 설정이 잘되어있어서 감정이입이 쉽고 몰입이 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