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등에서 자신에 대해 말하는 걸 정리하면 굿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인생 스토리가 된다(…) 방송중 언급하는 걸 보면 고아라고 한다. 학교는 대구 가창중학교를 나왔다. 집에 가도 난방이 안되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잔 적도 있다고......
어릴적에 부모님이 돈을 벌겠다고 집을 나가서 할머니와 초등학교 생활을 보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장례식때 아버지를 만났고 주변 축사의 방에서 같이 지내며 같이 생활하다 아버지가 돈을 벌어 오겠다며 나갔다. 혼자서 한달여간을 아버지를 기다리며 지내다가 돌아오지 않자 안돌아올것을 알고 축사의 주인에게 무슨일이든 하겠으니 먹여는 달라고 해서 월급 2만원으로 첫 일을 시작했다.(중간에 작은아버지가 와서 방바닥에 배고파 쓰러져 있는 어린 슬라정을 봤지만 그냥 무시하고 가버렸다고 한다.) 라면 30개 한박스가 8천원을 했기 때문에 생활비를 제외하면 쓸돈이 없어서 하루 라면 하나로 버텼고 어쩌다 배가고파 두개를 먹으면 다음날은 굶어야 했다. 중학교때 고등학교를 안갈려고 하다가 학교에서 잡일을 하면서 학비를 충당하는 방법으로 가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고등학교를 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 취직하여 일했다고 한다. 그렇게 혼자 살던 도중에 군대영장을 가지고 보지 못할거라 생각한 아버지가 찾아왔다. 군대에 들어가기 전까진 부모님 집에 있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아버지를 따라갔지만 식당을 하면서 신발장에 새신을 주루룩 모아놓은 새엄마를 보고 정이 떨어져서 바로 나와서 친구집에서 지내다가 군대에 들어갔다고 한다. 군대에서 시간나는대로 그림을 그리며 나는 나가서 만화를 그리면서 먹고살거라고 했다고 한다. 재대후 여러 공장에서 일하면서 돈을 벌며 하루 1-2시간 틈틈히 만화를 그렸고 그 와중에 그린 초딩이지만 우리 사귀어요가 반응이 좋아 야후쪽에서 연락이 와 공장에 사표를 내고 연재를 시작했다.
공장에 다니면서 모은돈을 두번이나 사기를 당했다고 한다. 그 액수만 해도 거의 수천만원. 동료라고 믿고 빌려줬지만 사라졌다고 한다. 때문에 사기꾼을 진정으로 경멸한다.
최근 종합검진을 위해 병원에 전화를 했다가 토요일에 쉰다는걸 처음 알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토요 휴무가 실제로 있는지는 몰랐다고 말하는걸 보면 어떤 복지환경에서 일해왔느지 알 수 있다.
------------나무위키 펌----------
|
https://namu.wiki/w/슬라정
레진 탈퇴했더니 지금 생각해보니 아무 상관없는 남성향 작가들만
다 죽게 생겼네요
레진에는 돈 안 내도 가끔 슬라정님 방송 보면서 후원해드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