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안먹힘. 저도 아버지랑 얼마전 싸움. 박정희가 뭔 짓을 했는지 지금 그 딸 근혜가 뭔짓을 했는지 말씀드려도 진짜 아몰랑 이러셔서 진짜 어이가 없었음. 지금 이정도 먹고 사는게 다 박정희 혼자 노력해서 된줄 아시고 심지어 민주주의가 투표권만 주는걸로만 알고있는 그런 세대입니다. 아버지 나이 67세이심. 들을려고 하지도 않음. 어머니는 그래도 듣고 이해하심. 끝.
글쎄요.
그럼 반대로 나는 그분들의 생각을 얼마나 들어주는지를 생각해 보면.. 동의하고 말고를 떠나, 정말 이야기를 어디까지 들어주느냐는 말이지요. 듣다 보면 어느 순간에 '말도 안되는 소리잖아' 하고 말을 막거나, 아님 한귀로 흘려버리게 되지 않나요?
듣기만도 어려운데 생각을 바꾼다는것은 더더욱 어렵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