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업무가 끝나고 팀 이사가 있어서
이사 끝나고 중국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고량주 몇잔 마셨더니
11시쯤 집에와서 곯아떨어졌습니다.
새벽3시에 깨서.. 아직도 못자고 있네요.
투표하기 위해서 계속 후보들 보고 있었네요.
저는 최대한 제가 뽑고자 하는 사람으로 뽑았습니다.
조건들을 나열하면 선거법위반이려나요? =_=;;
7시에 투표소로 갔습니다.
헷갈렸던게 좌우로 투표소가 다르더라고요 입구는 같은데 ㅎㅎ
왼쪽은 3투표소 오른쪽은 1투표소.
동네가 작고 낙후된 곳이라 그럴까요?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시간도 시간인만큼일까요?
출근하시는 듯 복장으로 오신 아주머니, 아저씨들
고생 많으십니다. 임시공휴일도 일하러 나가시는 우리 부모님들.
제 나이 또래는 아버지 따라 투표하러 온 츄리닝 *-_-* 복장으로 온 여자 한명 밖에 못봤네요.
8개나 투표하는게 처음이고, 하는 방법도 숙지하지 못했어요.
투표하면서 후보들 이름 달달 외워서 가야하는 줄 알고 외우느라 혼났습니다.
근데 들어갔더니 비례대표는 사람을 찍는게 아니라 당을 찍는거더군요. -_-...
선거 참여 이벤트로 투표소 앞에서 인증 찍는거 하려 했는데 혼자서 할 용기가 안나
투표소만 휴대폰으로 찍었습니다. =ㅅ=
이번 선거부터는 참여율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동네 인증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