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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 고속증식로에 대해 간략한 정리
일본 최초의 고속증식로
소듐을 씀.
흔히들 잘 아는 나트륨임.
근데 순수한 나트륨의 특징은 다들 화학시간에 배웠다시피..
공기나 물과 만나면 폭팔함
그래서 일본 '몬주' 원전은 나트륨의 제어를 잘못하면 연쇄 대폭팔 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음.
그런데 시험가동 하기도 전에 나트륨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다행히 터지지는 않음 - 아니 차라리 그때 폭팔했어야 함)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고쳐서 운영하려고 하다가..
원자로에 3.3톤짜리 쇳덩이가 떨어짐;;;
그걸 꺼낼 수 있는 방법이 현재 지구상 기술력으로는 존재하지 않음.
무엇보다! 까딱 잘못 건드렸다가 폭팔할 수 있는 가능성도 매우 높음.
설상가상 안전한 땅에 이 원전을 지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지층이 매우 불안정해서 당장 지진이 나도 이상하지 않을 땅이었음.
즉, 경수를 쓰는 다른 원전들과는 다르게 사고가 터졌다 하면 엄청난 대형사고가 되는 원전이 '몬주'원전.
문제는 '몬주'원전이 서일본 즉, 한국 바로 오른쪽에 있음.
무섭군요..
파코즈에 올라온 건데.. 저런 사건이 있었는데 왜 지금까지 언론에는 안나왔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