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일하게 중도 포기한 게임이 세키로 입니다.
닥소 시리즈다 클리어 했습니다..
세키로는 초반에 그 묵였다 풀려나면서 발광하는 보스에서 지치 다가
그 다음 왠 말타는 장군한테 지지 쳤는데
1.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1. 어떻게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1. 어떻게 죽여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하면서 진짜 답답하더라구요
이게 시간이 많은 대학생이었으면 재미잇게 하겠는데
애들 재우고 1~2시간 해야 하는데 계속 죽다보면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세일을 합니다.
정말 마음속 깊은곳에 남아 있는 패배감이
스멀스멀 기어 올라 오구요..
아 이녀석을 클리어 해야 할것 같은데..
또 포기 할까봐 걱정이네요...ㅠㅠ
그냥 1보스만 패고 깬다 생각하시고 하시면 좀 가볍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