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 준비 에서 이어집니다
나타
이번에도 멋진 비명과 구토(...)를 보여달라며 뒤에 태우는 선우 란
나타는 닥치고 시동이나 걸으라며 패기를 보여주지만..
이미 발동된 선우 란의 폭주에 나타는 애처로운 비명을 지릅니다(.....)
레비아
최고의 승객을 태운 헥사부사
이 순간만큼은 자유로워진다며, 신나게 달리는 선우 란
레비아도 모든 걸 잊을 수 있을 만큼 빨리 달려달라고 요청합니다
티나
전에 느꼈던 불쾌감을 떠올리며, 이번에도 그 느낌을 받는지 시험해보겠다는 티나
선우 란은 네게도 소울이 있음을 증명하겠다며 각성합니다
티나는 서두없이 안전모드로 전환합니다
하피
이젠 태우기 전부터 의심하기 시작하는 선우 란
하피는 그저 헥사부사가 탐나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 탐나는게 중요한 문제라며
허튼수작 못 부리게 폭주하기 시작하는 선우 란
바이올렛
표정이 갈수록 안 좋아지는 레이디를 걱정하는 선우 란
바이올렛은 기운없이 그저 얼른 이동시켜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녀가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각성하는 선우 란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는 바이올렛
옥상으로 격주하는 헥사부사
G타워 옥상에 입성합니다
무사히 G타워 옥상에 도착합니다
나타
헥사부사를 타는 동안 소리도 안지르고, 잘 버틴 줄 알았건만......
나타가 기절합니다(...........................)
선우 란이 자극을 주어 깨웁니다
나타는 기절한게 아니고 잠깐 졸았다고 해명해보지만...........
레비아
최고의 주행을 마쳤지만, 레비아의 위상력에서 위화감을 느끼는 선우 란
그러나 선우 란은 못 느낀걸로 하겠다며
레비아는 여전히 최고의 승객임을 인정합니다
티나
선우 란이 신기록 경신에 실패합니다!
선우 란은 뭔가 크게 달라진 티나의 공허한 분위기에 실력발휘가 안 된듯 합니다
텅 비어버린 듯한 티나의 영혼을 어서 되찾기를 기원해주지만
티나는 그런 일 절대 없다며 선우 란과 작별합니다
하피
선우 란이 신기록 갱신에 실패합니다!!
그 이유인 즉슨 하피가 선우 란의 몸을 더듬더듬 만져서 집중이 흐트러졌다는 것(....)
하피는 격렬한 주행으로 굳은 몸을 마사지해준 것 뿐이라며
겸사겸사 귀중품을 살펴 본 것이라고 해명합니다....(선우 란 : 부들부들)
바이올렛
최고의 주행으로 기운을 되찾은 바이올렛
덕분에 자신이 해야할 일을 깨달았다며 선우 란과 헤어집니다
면도날 같은 바이올렛의 눈빛에, 부디 폭주하지 말기를 희망하는 선우 란
선우 란과 헤어지고
트레이너를 만나러 갑니다
나타
평소랑 다를바 없이 무덤덤한 트레이너의 모습에
나타는 홍시영의 목을 따버리라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말하지만..
트레이너는 홍시영 하나 노린다고 끝날 일이 아니라며, 현재상황에 의문을 가지지 말라고 지적합니다
나타는 그런 트레이너의 모습에 크게 실망하지만...
트레이너는 희대의 명대사를 날립니다(1:27~)
트레이너는 희대의 명대사를 날립니다(1:27~)
트레이너는 희대의 명대사를 날립니다(1:27~)
레비아
현재 벌어진 상황에 대해 레비아가 트레이너의 심정을 물어보지만..
트레이너는 현실을 직시하며, 홍시영 하나 노린다고 끝날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물론 레비아는 홍시영을 해치자고 꺼낸 이야기는 아니지만
살아남기 위해 지시에 계속 따르겠다고 자신의 입장을 알립니다
트레이너는 차원종에게 공감하게 될 날이 올 줄 몰랐다며 피식 웃습니다
티나
트레이너는 티나에게 장착된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물어보자
티나는 아주 쾌적하다며, 자신의 결함은 완벽히 보완되었다고 답합니다
덧붙여 트레이너가 사장의 지시를 어기는 상황이 벌어지면, 문제 없이 당신을 처리할 수 있다며 으름장을 둡니다
트레이너는 현실을 직시하며, 홍시영 하나 노린다고 끝날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티나는 그런 비합리적인 방법을 배제하고, 자신처럼 혼란스러움을 버리라며 충고 겸 경고를 합니다
트레이너는 누군가의 꼭두각시로 움직이는 건 늘 있는 일이라며 무덤덤이 충고를 받아들입니다
하피
하피가 지난번 트레이너의 쵸커를 발동시킨 것에 사과합니다
이미 자신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트레이너, 그는 홍시영 하나 없앤다고 해결되는 상황이 아님을 알아챕니다
하피는 혹여나 홍시영을 없애려면, 자신부터 쓰러뜨려야 한다며 으름장을 주지만
트레이너는 쵸커를 발동했을 때의 하피의 모습을 떠올리며, 진심이냐고 물어봅니다
하피는 여전히 여자보는 눈이 없다며 얼머부리지만....
바이올렛
뻔뻔하게 얼굴을 내미고, 아직도 자신의 대장행세를 하는 아버지의 원수 트레이너에게
자신은 이제 당신의 대원이 아니고, 당신을 처단하게 될 복수자임을 선언합니다
....복수라고 중얼거리는 트레이너가, 느닷없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어떻게 알았는지 물어봅니다
바이올렛은 어느 한 기자에게서 '전 사장이 아버지를 죽이라고 지시를 내리는 내용'의 음성파일을 전달받았다고 답합니다
....그 후 기자의 행방이 묘해졌다게 의문이지만, 트레이너는 아직 바이올렛의 대장임을 확인시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