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서 죄송합니다;
슬비와의 담화 에서 이어집니다
비밀통로의 진입로를 늑대개팀이 정리하는 동안, 쇼그가 뻐꾸기를 이용해 현장을 정찰한 결과
휴게소 지하의 시설은 위상능력자 수용소임을 확인합니다
현재 쇼그가 해당 수용소가 어느 단체의 소유물인지 파악중입니다
나타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시커먼 유니온이, 과연 수배령을 없애줄지 의문을 품는 나타
도무지 믿음이 안 가는 그 김유정 아줌마도 결국은 유니온의 간부이니 말입니다
트레이너도 유니온 상층부가 그녀의 의견을 받아줄거라는 가능성이 희박해보인다고 여깁니다
어쩌면 이렇게 뛰어다니는게 헛수고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나타가 불만을 터뜨리지만
트레이너는 램스키퍼가 여전히 우리 수중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여차하면 검은양팀과 부국장을 인질로 잡아, 테러조직에 가담하는 가능성도 염두해둡니다
......물론 그런 선택은 그저 최악의 경우일 때 이야기입니다
나타는 우릴 속이고 이용하기만 하려는 녀석들을, 자신이 모조리 없애주겠다고 다짐합니다
트레이너도 이에 동의하며, 유니온 측이 배신할 낌새를 보인다면 곧바로 방침을 바꿀 예정입니다
어느쪽이든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뿐입니다
쇼그에게 찾아가 결과를 물어보지만, 합법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루트로는 알 수 없으니 해킹을 시도하려 합니다
나타는 어서 시도하라고 다그치며, 하는 김에 유니온의 다른 비밀 정보도 모조리 긁어내라고 재촉합니다
트레이너도 이에 용인하며, 검은양팀쪽에서 항의가 들어온다면, 이것이 늑대개의 방식임을 전하라고 지시합니다
레비아
결과를 듣기 위해 쇼그에게 찾아가기 전, 트레이너가 이슬비에게 무슨 경고를 들었는지 물어봅니다
레비아는 그런 적 없다고 얼머부리려 하지만, 트레이너는 어설프게 진실을 숨기지 말라고 꾸짖습니다
이슬비의 부모님은 원인불명의 차원종 출현 현상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기에
이슬비는 차원종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을 것이며, 이는 레비아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슬비가 자신을 한동안 지켜보겠다는 말에
레비아가 처신을 잘한다면, 자길 받아들여 줄 가능성에 희망을 가집니다
트레이너는 복수심만큼 사람을 맹목적으로 만드는 것도 없으니, 레비아에게 항상 언동에 주의하라고 당부합니다
쇼그에게 찾아가 결과를 물어보지만, 합법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루트로는 알 수 없으니 해킹을 시도하려 합니다
레비아는 해킹이 범죄행위임을 지적하지만, 쇼그는 인간의 법률은 자신에게 무의미하다며 레비아의 존재에 비유합니다
레비아가 침울해하는 모습에 쇼그가 의문을 품지만....
트레이너도 이에 용인하며, 검은양팀쪽에서 항의가 들어온다면, 이것이 늑대개의 방식임을 전하라고 지시합니다
티나
결과를 듣기 위해 쇼그에게 찾아가기 전, 트레이너가 '교관'이라는 존재에 대해 슬비와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물어봅니다
이 배 안에서 이뤄지는 모든 대화 내용을 들을 수 있는 쇼그가 보고한 것(티나: 납득)
티나가 한 말 중 '원한다면 자신을 파괴해도 좋다'는 말에
트레이너는 클로저를 암살했을 때의 티나와 지금의 티나는 다르다며, 그 일에 책임감을 느낄 필요 없다고 지적합니다
물론 티나 본인도 당시의 본인과는 다른 존재로 인식하고 있지만, 그 인식을 타인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고 답합니다
...고집불통 티나의 트레이너 직을 맡고 있는 자신은 네가 파괴되는 걸 두고 볼 수 없다며
만일 누군가가 티나를 파괴하려 한다면, 트레이너는 최선을 다해 그들을 저지할 거라고 다짐합니다
쇼그에게 찾아가 결과를 물어보지만, 합법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루트로는 알 수 없으니 해킹을 시도하려 합니다
인간이 아닌 쇼그는 해킹을 시도해도 법률적으로 문제될 것 없다고 주장하지만
티나는 인간의 법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인간들은 쇼그를 적으로 돌릴 거라고 충고합니다
그러나 트레이너는 이에 용인하며,
검은양팀쪽에서 항의가 들어온다면, 이것이 늑대개의 방식임을 전하라고 지시합니다
하피
결과를 듣기 위해 쇼그에게 찾아가기 전, 트레이너가 이슬비에게 무슨 안 좋은 소리를 들었는지 물어봅니다
대화를 엿들었다는 것에 하피가 불쾌해하지만, 트레이너는 쇼그가 멋대로 보고한 것이라고 오해를 풉니다
그동안 보여준 하피답지 않는 모습에 트레이너가 의문을 품습니다
적당히 좋은 말을 해서 이슬비를 달래는 방법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 아이한테는 속마음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싶었다고 하피가 솔직하게 답합니다
트레이너는 그렇게 하면 이슬비가 더욱 너를 인정하지 않을 거라며, 상황이 악화될 것을 우려하지만
하피는 자기에게 안 좋을 물이 드는 것보다는, 아예 자신을 완전히 부정하는 편이 낫다고 답합니다
...트레이너가 하피의 의사를 존중해줍니다
쇼그에게 찾아가 결과를 물어보지만, 합법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루트로는 알 수 없으니 해킹을 시도하려 합니다
하피는 스릴넘치는 해킹에 흥미로워하며, 하는 김에 유니온의 관한 다른 정보도 검색하자고 재촉합니다
트레이너도 이에 용인하며, 검은양팀쪽에서 항의가 들어온다면, 이것이 늑대개의 방식임을 전하라고 지시합니다
바이올렛
결과를 듣기 위해 쇼그에게 찾아가기 전, 트레이너가 이슬비에게 무슨 안 좋은 소리를 들었는지 물어봅니다
대화를 엿들었다는 것에 바이올렛이 프라이버시 침해라며 불쾌해하며, 대장님도 쇼그도 자중해달라고 요구합니다
이슬비가 지금 바이올렛이 스스로 원해서 클로저가 되는 걸 회피했다고 여기고 있지만
트레이너는 이 모든게 오해임을 알고 있기에, 오해는 없애지 않으면 안된다고 전합니다
임무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니, 트레이너가 이슬비와 잘 이야기 해보겠다고 말하지만...
바이올렛이 저지하며, 이슬비는 자신이 직접 설득해 보겠다고 다짐합니다
트레이너가 괜찮은지 물어보자, 바이올렛은 지금까지 자신이 대장님을 실망시켜 드린 적 있냐며 자신감을 선보입니다
이에 트레이너가 이슬비에 관한건 바이올렛에게 일임합니다
쇼그에게 찾아가 결과를 물어보지만, 합법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루트로는 알 수 없으니 해킹을 시도하려 합니다
바이올렛도 합법적인 방법이 없다면, 비합법적인 방법을 쓸 수 밖에 없다고 동의하며, 은밀하게 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트레이너도 이에 용인하며, 검은양팀쪽에서 항의가 들어온다면, 이것이 늑대개의 방식임을 전하라고 지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