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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매트/특수요원&대원] 클로저스(CLOSERS) 늑대개팀S2, 본능 속의 갈등 (0) 2017/07/03 PM 09:00

버추얼 메피스토의 제안 에서 이어집니다

 

 

 

 

 

 

 

나타

나타가 괴성을 지르며 오세린의 목을 조릅니다

메피스토의 말대로 나타는 갈증을 호소하며, 오세린의 영혼을 탐내고

오세린은 숨이 막히며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나타는 차라리 잘 된 일이라고 중얼거립니다

자신은 이제 짜증 나는 녀석들을 죽이고, 그 녀석들의 힘과 생명을 원하는데로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하면서도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몸이 된 것에 분노를 터뜨리며, 원망하거든 자신을 이렇게 만든 녀석들을 원망하라고 외칩니다

 

......목이 졸린 와중에, 오세린은 자신을 죽이고, 내 영혼을 가져가라고 말합니다

이걸로 나타가 좀 더 오래 살게 된다면, 나타를 위해 영혼을 주겠다며

당신처럼 곤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게, 바로 클로저의 일이라며 자랑스러워 합니다

 

 

 

 

 

 

 

레비아

폭주 상태가 되어버린 레비아가, 자신의 몸을 주체하질 못합니다

레비아는 오세린과 이 자리에 있는 모든 걸 파멸시켜야만 한다며

그러지 않는다면 자신은 이 힘에 짓눌러 부서질 거라고, 괴로움 섞인 목소리로 소리칩니다

 

...오세린은 차분히 폭주한 레비아를 봐라봅니다

그동안 레비아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모습을 여러번 지켜보고, 또 자신을 도와준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만일 자신을 죽여야 편안해 질 수 있다면, 자신을 죽여도 된다고 설득합니다

 

이건 그저 불행한 사고이니 죄책감을 가질 필요없다고 충고해주며

대신 자신을 원망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레비아는 본능 속의 갈등하며, 괴로운 비명을 지릅니다

 

 

 

 

 

 

 

하피

하피는 프로그램 안에서 메피스토가 자신의 정신에 간섭을 당해버려서 제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한다며 

이대로 오세린을 죽여버릴지도 모르니 어서 도망치라고 외칩니다

오세린은 하피를 내버려두고 도망칠 수 없거니와, 하피와는 달리 몸이 둔해서 금방 따라잡힐 거라며 포기합니다

 

하피는 이제 달리 방법이 없으니, 오세린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합니다

이대로 오세린을 죽이고 영원히 차원종의 뜻대로 춤출 바에야 죽는게 낫다며

다른 클로저를 호출해서 어서 자신을 죽이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오세린은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하피라면 해방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하피 안에 있는 또 하나의 자아를 꺼내달라고 외치는데..............................

 

 

 

 

 

 

 

티나

아무런 소득도 없이 돌아온 티나는 프로그램 안에 있었던 일들을 설명합니다

메피스토가 외부차원으로 넘어와서, 보다 확실히 차원종들을 처리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왔다며

티나 자신은 제안에 납득할만한 근거를 대며, 메피스토의 마음을 대변해줍니다

 

마치 제안을 받아들일 분위기에 오세린이 극구 반대하지만, 티나는 지극히 합리적인 제안을 왜 반대하는지 되묻습니다

애초에 자신의 목적은 전쟁의 종식이었기에, 자신이 외부차원에 가서 지휘관급 차원종들을 처리한다면

그들의 침공 계획의 상당수를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여지것 해온 임무들도 위험한 일 투성이었으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무엇보다 자신은 과거의 수많은 클로저들을 암살한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된다며

클로저들의 목숨을 앗아간 대가는, 차원종의 목숨으로 치른다는 자기합리화를 합니다

 

...오세린은 그렇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왜 그 자리에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냐고 묻자

잠시 머뭇거린 티나는,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트레이너와의 약속이 있었다고 답합니다

 

 

 

 

 

 

 

바이올렛

위상력에 각성한 이래 처음으로 치욕스러운 패배를 맛본 바이올렛은

다시 메피스토에게 도전해서 복수를 하겠다며 검을 집어듭니다

오세린은 힘에 절반을 빼앗겨버려서 무리라며 저지하고, 하이드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아가씨를 말립니다

 

그러나 화가 치밀어 오른 바이올렛은, 이런 굴욕은 견딜 수 없다며

하이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당장 이 패배를 설욕하겠다며 치솟은 분노를 주체하질 못합니다

 

그러자 오세린은 하다못해 힘을 되찾은 뒤에 설욕을 해달라며, 힘을 되찾을 방법을 제시합니다

바로 메피스토 본인이 이야기한, 패배를 인정하라는 말을 내뱉는 것입니다

 

당연히 자존심이 걸린 문제인지라, 바이올렛은 극구 거부합니다

하이드는 실례를 무릅쓰고, 지금은 미래를 위해 굴욕을 견딜 때라며 아가씨를 설득하지만

바이올렛은 제 신념을 굽히지 않겠다며, 분명히 말하건데 절대 패배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하이드는 무언가 결심한듯, 본인도 함께 가겠다며, 함께 설욕을 씻자고 말하려는,,,순간

하이드가 신음소리를 내며 자리에 주저앉고, 당황한 바이올렛이 그를 부축합니다

 

 

 

 

 

뒷내용은 모레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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