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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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으로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신 분은 ☆
☆군수공장의 스토리를 먼저 즐기신 후 ★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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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주요 에피소드를 다루는 주관적인 영상입니다
위기의 늑대와 용/창 에서 이어집니다
멀리서까지 들린 유하나의 소란스러운 목소리를 듣고
유하나가 있는 곳으로 찾아갑니다
어디론가 나가려는 칼바크와, 그걸 다급하게 말리는 유하나의 모습이 보입니다.
베로니카가 다가서자 칼바크는 가던 길을 멈추고, 그다지 좋지 못했던 베로니카와의 첫만남을 떠올립니다.
한때 베로니카와, 그녀 안에 있던 의식과 함께 죽이려고 했던 칼바크였지만
검은양과 늑대개는 그런 자신을 막았고, 이렇게 베로니카를 무사히 구출해냅니다
칼바크 본인은 뭔가를 희생시켜야 답을 얻어낼 수 있었지만, 양과 늑대는 희생 없이 미래를 얻으려 한다며
그런 순진하기 짝이 없는 열망으로 몇 번이나 기적을 이뤄낸 것에 감탄합니다.
그것은 마치 신이 아닌 인간을 믿고 싶어지게 했을 만큼, 눈부신 기적이었다며
이제 칼바크는 자신이 선택한 길을 관철하기 위해, 함께 용의 딸/신을 꿰뚫는 창을 구하러 가자고 제안합니다
유하나가 나가면 안된다고 막아서고, 베로니카도 그런 몸으로 나갔다간 틀림없이 죽을 거라고 경고합니다
치유능력을 가진 유하나의 힘은, 사실 칼바크가 억지로 위상력을 가진 부작용을 억제하기 위한 힘이었다며
베로니카는 그런 힘을 유하나에게 줘버렸으니, 몸이 망가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자신의 치유능력의 정체에 대해 충격을 받은 유하나는, 왜 자기 따위를 위해 능력을 준거냐며 오열합니다
그 모습에 칼바크는 차분히 그녀를 다독여주며, 자신의 심경을 전해줍니다
처음엔 애쉬와 더스트에게서 유하나에 대해 들었을 때는, 그저 어리석인 아이라고만 생각했었지만
수용소에서 직접 만나본 유하나는, 자신과 꽤나 닮은 꼴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합니다
애쉬와 더스트에게서 받은 미래를 예견하는 힘을 받았을 때는, 오로지 내 힘만으로 극복하려 했던 과거를 돌아보곤
자기자신도 힘을 갈망했고, 가지게 된 힘을 과시하고 싶었던 것에 지나지 않았다며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여준 유하나야말로 진짜 스승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이제 칼바크는 하나뿐인 제자에게, 부탁 하나 들어줄 수 있는지 묻자, 유하나가 흔쾌히 수락합니다
.........그러나 칼바크는 좋은 꿈을 꾸라며, 유하나를 잠들게 만듭니다
잠에 빠져든 제자의 모습에, 칼바크는 시간이 없다며
이대로 늑대의 우두머리에게 데러가 달라고 부탁합니다
트레이너는 갑자기 찾아온 칼바크를 보며, 이제와서 저항하려는 거냐고 오해하지만
칼바크는 서로가 힘에 겨운 모습에 실소하며
단도직입적으로 트레이너에게 자신의 힘을 집어넣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현재 트레이너가 카밀라에게 위상력과 생명력을 갈취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칼바크는 자신의 힘을 주입시켜서, 일시적으로 그 힘을 오염된 힘으로 바꿔놓겠다며
오염된 힘까지 갈취한 카밀라는 견디지 못하고, 트레이너와의 연결을 끊어버릴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트레이너도 전해들은 게 있는지, 얼마 남지도 않은 힘을 내게 준다면, 넌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 경고하며
왜 그렇게까지 해서 우릴 도와주려고 하는지 묻습니다
그러나 칼바크는 너희를 도와준적이 없고, 그저 너희에게 짐을 지우려는 것일뿐이라며 웃음을 짓습니다
이제부터 자신이 짊어지고 있던, 재앙을 막아야 한다는 책무를 너희에게 떠넘겨줄테니, 반드시 재앙을 막으라며
세상을 구원해주겠다고 약속한다면, 자신의 마지막 복음을,,,마지막 의지를 너희에게 넘겨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이에 트레이너는 당신의 의지를 우리가 이어가겠다며, 칼바크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이제 칼바크 턱스가 자신의 힘을 받아들이라며, 트레이너에게 힘을 전도해줍니다!
인간 칼바크 턱스의 의지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가져가라는 전도자의 함성이 램스키퍼에 울려퍼집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트레이너가 겨우 입을 열기 시작합니다
칼바크의 전도는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트레이너 본인도 힘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덧붙여 칼바크의 주장대로, 카밀라가 트레이너와의 연결을 끊은 것을 확인하며, 트레이너가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그러나 칼바크는 아직 인사를 하기에는 이르다며
아직 용의 딸이 방황하고 있다며/창끝이 잘못된 방향으로 겨눠져 있다며
한때 목자를 자처했던 칼바크의 마지막 과업으로, 그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겠다고 선언합니다
트레이너는 그럴 필요없다며 이대로 쉴 것을 권장하지만
칼바크 턱스가 보내달라고 간절히 부탁합니다
......이에 트레이너는 앞서 말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말로 허락해줍니다
이제 칼바크는 검은양과 늑대개와 마지막 순례길에 오릅니다
함께 용의 딸/창의 아이를 구하러 가기 위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