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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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S2 군수공장]] 클로저스(CLOSERS) 검은양팀S2, 전도자의 충고 (0) 2017/09/30 PM 09:00

인간을 믿는 자의 의지, 전도자의 순례길 에서 이어집니다

 

 

 

 

 

 

 

이세하

칼바크가 출발하기 전에 하고픈 이야기를 전합니다

 

자신이 아픔을 겪어봐서 남의 아픔을 잘 이해하는 게 이세하의 장점이지만

때로는 그것이 약점으로 적용되서, 언젠가 타인의 아픔에 짓눌려서 쓰러지게 될 거라고 전합니다

 

타인의 아픔만큼, 자신의 아픔도 중요하니

타인을 구하는 것보다, 먼저 자기자신을 구하는 것을 생각하라고 충고합니다

 

....그의 충고를 깊이 새겨들은 세하가, 노력해보겠다고 답합니다

칼바크는 이제 겨우 우리 사이에 대화라는 게 성립된 것에 기뻐하며

함께 파멸의 짐승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이슬비

칼바크가 출발하기 전에 하고픈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슬비는 부모의 원수인 차원종, 레비아의 존재를 동료로 인정한 것에 대해, 고결한 일이라고 평하지만

네 마음속 깊은 곳엔 아직 부모를 잃은 소녀가 울고 있기에, 슬비의 고결함은 아직 미완성이라고 전합니다

 

평소처럼 이성으로 감정으로 억누르지만, 때로는 네 감정에게 방종을 허락해야 한다며

네 안에서 울고 있는 소녀가 괴물로 변하기 전에, 가끔식은 동료들에게 너의 감정을 표현해보라고 충고합니다

 

....슬비는 그의 충고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깊이 새겨듣겠다고 답합니다

칼바크는 이제 겨우 우리 사이에 대화라는 게 성립된 것에 기뻐하며

함께 파멸의 짐승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서유리

칼바크가 출발하기 전에 하고픈 이야기를 전합니다

 

유리는 분명 순수한 아이지만, 세상은 그런 너를 계속해서 더럽히려 할 거라며

상처를 입을 때마다 순수함을 잃게 된다는 것이, 분명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운 일이 될 거라고 전합니다

유리는 왜 그런 무서운 이야기를 하냐며 고개를 돌려버리지만......

 

그럼에도 칼바크는 누구도 영원히 순수한 채로 있을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네 순수함이 더렵히지는 걸 두려워할지라도, 그것을 증오하지는 말라며

아무것도 만지지 않는 자는 손이 더러워질 일은 없을테지만, 결국 아무것도 이룩할 수 없다고 충고합니다

 

....그의 충고를 깊이 새겨들은 유리가, 잊지 않겠다고 답합니다

칼바크는 이제 겨우 우리 사이에 대화라는 게 성립된 것에 기뻐하며

함께 파멸의 짐승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제이

칼바크가 출발하기 전에 하고픈 이야기를 전합니다

칼바크가 대뜸 네 동료였던 그 남자를 뛰어넘을 수 있냐고 질문하자

제이는 그 자를 내가 쓰러트린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답합니다

 

그러나 칼바크는 자신의 질문이 '쓰러트릴 수 있는 지'를 물어본 게 아니고

칼바크는 '뛰어넘을 수 있는 지'를 물어본 거라고 정정해줍니다

 

그 남자가 단순히 광기로 인해 이런 짓을 벌인 게 아니라는 것을, 네 자신도 잘 알고 있지 않냐며

네가 진정으로 그의 동료이고, 그를 뛰어넘고 싶다면

그 남자가 가진 신념을 받아들인 채 더 나은 답을 찾아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그의 무리한 요구에, 제이는 그런 무리한 임무를 성공시키는 게 울프팩팀이라며, 그를 안심시킵니다

칼바크는 이 결말을 지켜보지 못한다는 것에 씁쓸히 웃으며

함께 파멸의 짐승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미스틸테인

칼바크가 출발하기 전에 하고픈 이야기를 전합니다

 

테인이 본인이 누구인지 아직 자각하지 못했지만

점점 그 의문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지 않았냐는 칼바크의 말에, 테인이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레비아가 그러했던 것처럼, 테인이에게도 '숙명'이 있지만

숙명은 네가 선택하는 것이 아닌, 신이 주는 것이라고 전합니다

그 숙명을 깨닫게 된 뒤에도 그 숙명이 원하지 않는 것이라면, 마지막까지 맞서서 저항하라고 충고합니다

그리고 테인이 곁에는 너를 이해해 주는 동료와, 레비아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덧붙입니다

 

....그의 충고를 깊이 새겨들은 테인이는, 명심하겠다고 답하면서

아저씨도 혼자가 아니니 함께 가자고 전합니다

그런 테인이의 모습에, 칼바크는 더 살고 싶다는 집착이 생길 것 같아, 애써 외면합니다

이제 테인이와 함께 파멸의 짐승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주의! 

★☆★☆★☆★☆★☆★☆★☆★☆★☆★☆★☆ 
☆이 밑으로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신 분은               ☆ 
☆군수공장의 스토리를 먼저 즐기신 후         ★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 

 

 

 

 

 

 

 

 

 

 

 

 

 

 

 

 

 

 

 

 

 

 

 

 

 

 

 

 

 

 

 

군수공장 입구에서

이성을 잃은 레비아와 조우합니다

 

 

 

 

 

 

 

이제 검은양팀이 레비아를 공격해서 틈이 생기는 동안

칼바크는 그 틈을 노려서, 레비아에게 자신의 힘을 주입시키겠다고 전합니다

 

자신의 가진 재앙을 예견하는 권능을 구사하여

레비아가 자신이 어떤 일을 초래할지 보게되는 순간, 그 충격으로 눈을 뜨게 될거라고 주장합니다

이제 검은양팀은 인간의 구하려는 의지를 지닌채, 레비아에게 달려듭니다!

 

 

 

 

가까스로 검은양팀이 만든 틈을 노려, 칼바크가 재앙을 초래하는 미래를 주입시키자

레비아는 비명을 지르며 제정신으로 돌아옵니다!

 

검은양팀은 정신을 되찾은 레비아와, 혼신의 힘을 다한 칼바크를 부축하고

램스키퍼로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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